[KJtimes=김바름 기자]대우건설[047040]과 GS건설[006360]의 베트남 현지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으면서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침체에서 벗어나 최근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베트남 호찌민 시내 고급주택가격은 전 분기보다 1.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반등했다. 서민주택을 포함한 주택가격도 평균 3∼7% 올랐다. 주택거래량도 2배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NH투자증권은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2008년 금융위기로 중단한 주택과 신도시, 호텔 등 다양한 베트남 부동산 개발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우건설은 5조원 매출 규모의 하노이 신도시 프로젝트를 더 본격적으로 추진해 1단계 분양을 앞두고 있고, GS건설은 나베 신도시 개발사
[KJtimes=김바름 기자]신영증권이 17일 무학[033920]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천6000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무학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면서 그 이유로 최근 인기인 칵테일 소주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을 꼽았다. 예컨대 무학은 소주업계에서 칵테일 소주 영업에 가장 적극적이며 10여개 업체 중 두 번째로 칵테일 소주를 출시했고 관련 제품도 업계에서 가장 많은 네 가지를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칵테일 소주는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이고 무학의 칵테일 소주는 서울 영업망 구축에도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적극적 영업에 힘입어 무학의 영업이익이 오는 2019년까지 연평균 19.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LG디스플레이[034220]와 만도[20432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TV와 PC 등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6조7000억원과 438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 23% 낮춰 잡았는데 TV와 IT 부진 영향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악재가 상당히 반영된 현 주가에서도 반등의 조건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이는 2분기 실적이 중국에서의 수익성 악화로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만도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748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 중국법인의 판매부진과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납품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신헌(61) 전 롯데쇼핑 대표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최재형 부장판사)는 17일 신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88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부 회사 자금을 허위 계상하거나 공사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점과 업무추진비를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된 범위를 넘어 사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유죄 판단은 1심과 같이 했다. 그러나 양형에 관해 "피고인이 피해자인 회사를 상대로 횡령액 대부분을 반환했고 회사 측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또 피고인이 지난 1년간 구속돼 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을 유지하는 것은 무겁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외식 업계의 복고 열풍에 따라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메뉴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VIPS)는 여름 시즌에 맞춰 '빕스 1997 스테이크'(사진)를 상시 메뉴로 재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997 스테이크는 올 3월, 브랜드 론칭 18주년 기념으로 출시해 단 8일간 한정 판매한 복고풍 스테이크다. 두툼한 호주산 등심을 스테이크 특유의 격자 무늬 모양으로 구워내고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불고기 소스를 바른 후 쪽파, 버섯을 곁들임 음식으로 제공한다. 빕스 관계자는 "오래 전 가족들과 함께 즐기던 불고기 맛의 스테이크를 다시 즐길 수 있어 기분 좋은 외식이었다는 고객 반응이 많았다"며 "이후에도 재 출시 요청이 꾸준했던 메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뚜레쥬르는 '엄마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사장단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서울병원은 슈퍼전파자 1명 때문에 2차 유행의 진앙이 됐고 급기야 병원 부분 폐쇄 결정을 내렸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날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사장단협의회에서 강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 사장단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데 대해 내부 반성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 관계자는 "사장단 논의에서는 '고개를 못들 정도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송구하기 그지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의 초대형 종합유통문화 체험공간 '이마트타운'(EMARTTOWNO)이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에 문을 연다. 이마트는 오는 18일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국내 최초로 동시에 입점하는 '이마트타운'(EMARTTOWN)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연면적 3만평(10만㎡) 부지에 매장 면적은 총 9000평 규모로, 총 투자비는 2500억원에 달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뿐 아니라 생활용품 전문매장 '더라이프'(THE LIFE)와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ELECTRO MART), 복합 식문화 공간 '피코크키친'(PEACOCK KITCHEN) 등 신세계그룹이 새롭게 시도하는 매장들이 대거 들어섰다. 지상 1층에 600평 규모로 자리 잡은 피코크키친은 오리엔탈, 아메리칸, 유러피안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16개 식음료 코너(300석 규모)를 갖췄다. 피코크키친 가운데 있는 광장(PIAZZA)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증권 새 사령탑에 김기범 전 대우증권 사장이 내정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앞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는 김 전 사장에게 신임 대표로 내정된 사실을 통보한 상태다. 다만 구체적인 선임 시기는 미정이다. 오릭스의 현대증권 인수 승인을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서다. 김 전 사장은 정통 증권맨으로 통한다. 그동안 헝가리 대우증권 사장과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KDB대우증권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증권업계 실무에 밝고 일처리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7월에는 대우증권 사장 자리에서 중도 사퇴한 이후 지난 1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도 출마한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금융인으로서 ‘금융과 더불어 세상을 꿈꾸게 한다’는 비전을 전 금융투자업권의 지혜와 역량을 통합해 실현해 보고자 금투협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서울 면세점 사업자에 출사표를 던진 SK네트웍스가 면세점 3.0을 제시했다. 면세사업의 지속 성장과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객들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한류 트랜드를 글로벌 명품화 해야 한다는 인식이 면세점 3.0의 출발이다. SK그룹의 주력 사업인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은 면세점 3.0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ICT를 기반으로 일회성 쇼핑을 넘어선 차별화된 고객경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상권 및 국내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하는 차세대 면세점 모델로 평가된다. 16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면세점 3.0의 핵심 전략은 ‘국산 명품 개발’과 ‘쇼핑 이상의 특별한 K컬쳐 경험’, 그리고 ‘세계 최초의 ICT 면세점 구현’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23년간의 워커힐면세점 운영을 통해 국산제품의 글로벌화에 기여해온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가 중남미 가전시장에서 돌풍의 핵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월풀 등 기라성 같은 가전업체들의 공략 속에서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 냉장고 시장 1위를 달성했다. 이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31%에 달한다. 동부대우전자는 16일, 주력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 현지 냉장고 시장점유율 31% 를 차지하며 선두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냉장고 판매수량은 16만대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3% 늘어난 수치다. 동부대우전자 냉장고가 해외 현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은 멕시코 시장이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현지 가전업체가 지배력을 갖고 있는 해외 백색가전업계의 특성상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번 동부대우전자의 멕시코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은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현지화 전략을…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은 테라스하우스 열풍을 몰고 왔던 청라국제도시 공급에 이어 광교신도시에 ‘광고파크자이 더테라스’를 내달 공급한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광교신도시 B1블록에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115㎡ 268가구 규모로 7월 공급 예정이다. 앞서 3월에 공급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보다 더 진화된 형태의 전 세대 테라스하우스로로 공급되는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전용면적 84㎡ 121가구, 107㎡ 119가구, 113㎡ 26가구, 115㎡ 2가구로 구성된다. 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처럼 최고층은 복층형으로 설계된다.광교신도시 웰빙타운 B1블록 인근에는 광교초등학교와 광교중학교, 수원시립 광교홍재도서관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ᄒᆞ. 용인-서울 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진입도 쉬워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외곽으로 이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현대캐피탈과 대출 연계영업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거래 고객 중 추가 대출이 또는 제 2금융권 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현대캐피탈 대출상품을 소개하고, 현대캐피탈은 소개받은 고객에게 기존 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등 서민들에게 중금리 대출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건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은 “전국 영업점을 보유한 우리은행과 서민들을 위한 중금리 상품을 공급하는 현대캐피탈이 손을 잡음으로써 서민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대출을 알아보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편리성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민금융 지원에 있어 은행과 캐피탈은 서로 경쟁관계가 아닌 공동체로서 협업하여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미국의 유력 B2B(기업간 거래) 전문 매체인 '어플라이언스 디자인'(Appliance Design)이 발표한 '우수 디자인 2015'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다. 1953년 창간된 이 매체는 매년 가전, 의료기기 등 8개 산업 분야 제품의 혁신성, 디자인, 기능, 에너지 절감, 친환경 등을 평가해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LG 양문형 냉장고와 스마트 에어컨 모듈은 금상을,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와 후드겸용 전자레인지는 은상을 받았다. 어플라이언스 디자인은 LG전자 제품의 '세련된 디자인과 인상적인 기술력의 조화'를 선정 이유로 들었다. 대형 가전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양문형 냉장고는 미국 시장에서 양문형 냉장고로는 처음으로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했다. 매직스페이스란 자주 꺼내먹는 음료 등을…
[KJtimes=김봄내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LG유플러스가 주도해 온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행위에 대해 위법성을 확인하고 사실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통위가 이같은 판촉 행위와 관련해 특정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단독 조사에 착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16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행위의) 몇 가지 부분에서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위반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여 한 업체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달 1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최 위원장은 "3개 통신사 중에 1개 통신사가 다단계 판매를 크게 하더라"며 "조사 인력에 한계가 있어 우선적으로 (1개 통신사를)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조사 대상 업체명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방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서울 소형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대형아파트보다 5배 큰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이 16일 발표한 6월 2주차 주간 KB주택시장동향을 보면 올해 소형아파트(40.0㎡ 미만) 매매 가격은 3.27% 올라 62.81㎡미만의 중소형(2.87%), 중형(2.10%·95.86㎡미만), 중대형(1.09%·135.0㎡미만), 대형(0.66%·135.0㎡이상) 아파트를 따돌리고 가장 많이 상승했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오른 건 강남지역의 소형(3.49%)이었으며 강남 중소형(3.13%), 강북 소형(2.97%), 강북 중소형(2.64%) 순이었다. 강북의 대형아파트는 0.15% 떨어졌다. 매매가가 떨어진 서울 아파트는 강북 대형이 유일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중형 아파트(4.69%)가 가장 많이 올랐다. 중소형(4.58%), 중대형(4.26%), 소형(3.83%), 대형(3.44%)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남의 중형 전세가 5.1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