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대한항공[003490]의 유상증자 발표 후 증권사들의 분석은 어떨까. 7일 증권사들의 분석을 보면 시장이 대한항공의 예상치 못한 유상증자로 단기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반면 단기 주가 약세를 보이는 이번 기회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제시한 증권사들도 있었다.실제 KB투자증권은 단기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강성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목적은 자체 재무구조 개선”이라며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배경에는 한진해운 지원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있는 것으로 보며 2015년에도 한진해운의 차입금 상환 부담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시장이 예측하지 못한 시기에 대규모의 유상증자가…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 광주공장과 이천공장이 식약처로부터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등했다. 7일 오비맥주는 지난 2013년 12월 청원공장에 이어 광주·이천공장까지 HACCP 인증을 받음에 따라 모든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 맥주 제품이 식품 안전성 인증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위생 관리 기준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9일 병석에서 73회 생일을 맞는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7일 수요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새해 회장님 건강은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고, 설명할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 회장은 휠체어 운동 등을 하면서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 팀장은 "올해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걸로 안다"면서 "예년에 하던 행사들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회장님이 편찮으시니까 조용히, 특별히 계획 없이 지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매년 생일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사장단 부부동반 만찬 행사를 했다. 신규 임원 만찬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팀장은 "작년엔 이 부회장이 신규 임원들과 저녁을 했다. 올해도 일정에 반영돼 있는데 참석 여
[KJtimes=김봄내 기자]이중근 부영그룹 회장(74)은 7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군산상고, 전주고, 정읍 인상고 등 야구부가 있는 3개 고교에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전북지역 고교야구 발전과 한국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국내 야구 발전의 주역이 될 고교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해 제2의 박찬호, 류현진, 추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은 군산상고, 전주고, 인상고에 지난 2년 동안 총 5억원의 야구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또 1996년 전주고를 비롯해 지금까지 전북지역 8개 고등학교의 기숙사를 신·증축해 기증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40대 대졸 이혼남이며 제일 행복한 사람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20대 미혼 여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정책연구실장은 7일 '경제적 행복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전국의 20대 이상 성인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경제적 행복감을 나타내는 행복지수를 연령별로 비교해보니 20대의 경제적 행복감이 100점 만점에 48.9점으로 가장 높았다. 40대는 40.9점으로 최저였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졸업이 49.5점으로 제일 행복했으며, 대졸자는 43.8점으로 가장 불행했다. 보고서는 "2007년부터 15차례 같은 설문조사를 시행하면서 대졸자의 행복감이 고졸보다 더 낮게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컨투어 리프트 스킨 디파이닝 콜렉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주는 피부 연결고리를 강화해 한층 견고한 피부를 완성해주는 기능이 있다. 희귀 사포닌 바이오-GF1K(BIO-GF1K)와 피부 탄력의 연결고리를 촘촘하게 채워주는 아미노 링커(Amino Linker)가 함유 되어 있어 탄탄하고 견고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안티에이징에 대한 아모레퍼시픽의 꾸준한 연구 끝에 발견한 독자 기술인 ‘콜라겐 브릿지 테크놀로지TM’를 통해 피부 탄력 개선과 피부의 밀착도를 것이 특징이다. 피부 탄력과 주름을 동시에 케어해주는 ‘컨투어 리프트 스킨 디파이닝 콜렉션’은 피부 탄력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피부 안팎의 주름을 케어하는 ‘컨투어 리프트 스킨 디파이닝 세럼’과 깊어지는 주름을 케어하고 피부 깊숙이 촉촉함을…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대표이사 박성칠)가 파스타 소스 제품인 ‘파스타를 만들자’ 4종 출시를 기념해 ‘사랑을 전할 때, 파스타를 만들자’ 온라인 이벤트를 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사랑을 전할 때, 파스타를 만들자’ 3가지 이벤트를 통해 총 1435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본 이벤트는 별도 이벤트 페이지(www.dwrealpastasauce.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선 ‘파스타를 만들자와 함께 하고 싶은 사연 남기기’ 이벤트는 4종 중 원하는 소스를 선택한 후 사랑고백, 화해 등 주제에 맞는 사연을 남기는 이벤트다. 응모 기간은 이달 20일까지며, 14일과 21일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을 선정해 선택한 소스 제품을 증정한다. 다음으로 ‘쿠킹 인증영상 올리기’ 이벤트는 ‘파스타를 만들자’로 요리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 중 추천을 많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 워치가 오는 3월말 경 미국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해 9월 아이폰6 출시 당시 애플 워치를 공개하면서 “2015년 초 출시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이후 안젤라 아렌츠 부사장이 직원들에게 “중국 설이 지난 이후 2015년 봄 무렵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3월 출시설이 유력했다.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소매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애플 워치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애플은 미국 각지역에 있는 애플 스토어 직원들을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가 텍사스주 오스틴에 파견해 애플 워치 관련 교육을 할 방침이다. 애플 스토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2월 9일에서 16일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본사에서 교육을 받고 온 직원들은 애플 워치 공식 출시에 앞서 각자 자신들의 매장에서 다른 직원들을 교육하도록 한다는 것이 애플의 계획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또 애플 워치는 표준형과 스포츠, 그리고 에디션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메탈과 글래스 스포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소비자가전전시회 CES(Custo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만나 양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이날 제체 회장을 만나 자동차 전장부품 부문의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회장은 면담후 CES 전시관 내 LG전자 부스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즈니스 한번 잘해보자 그런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벤츠측과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차량 전방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감지하고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자동차의 눈'으로, 무인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이다. 구 부회장은 또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자동차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6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정상화에 나선 톰보이가 전성기 시절 매출을 회복하고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신세계톰보이는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5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부도 이후 사업을 다시 시작한 지 3년 만의 성과다. 신세계톰보이는 1977년 설립된 토종 패션회사로, 여성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와 남성복 코모도스퀘어, 아동복 톰키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부도 이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돼 2012년 사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지난해 9월 사명을 톰보이에서 신세계톰보이로 변경했다. 매년 두자릿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며 성장 발판을 마련한 신세계톰보이는 올해 매출 목표로 1400억원으로 잡고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여성복 톰보이와 아동복 톰키드는 백화점을 중심으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건설, 대한전선, 모뉴엘 등 잇따른 기업 부실로 인한 은행들의 손실이 한달새 무려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신청, 대한전선의 분식회계로 인한 채권단 보유주식의 폭락, 무역보험공사의 모뉴엘 보험금 지급 거부 등으로 시중은행들이 입은 손실은 한달새 무려 1조원에 육박한다. 우선 새해 벽두부터 터져나온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사태로 인해 은행권의 회수가 어려워진 대출금이 2000억원을 넘는다. 금융기관의 동부건설 대출금은 총 2618억원에 달하는데,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은행들은 담보 없는 대출의 100%는 물론 담보대출의 상당부분도 회수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충당금을 쌓는다. 이는 고스란히 은행의 순손실로 이어진다. 더구나 동부건설의 협력업체가 1713개사, 거래액도 3179
[KJtimes=김바름 기자]대한항공[003490]의 유상증자 소식에 한진그룹 관련주들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대한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했지만 증자 영향으로 대한항공 주가의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증권가의 지적을 대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6.79% 내린 4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모건스탠리 등 각 증권사 창구로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대한항공우[003495]도 6.73% 하락 중에 있다. 한진칼[180640]과 한진칼우[18064K]는 각각 3.85%, 3.27% 내리고 있다. 한진해운[117930]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증권가에선 대한항공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증자로 주가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만일…
[KJtimes=이지훈 기자]류원기(68) 전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 윤길자(70)씨가 억대 세금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윤씨는 '여대생 청부살해 사모님'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윤씨가 "증여세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윤씨는 2000년 남편 류씨로부터 9억원을 입금받아 서울 강남구 한 빌라를 매수하고 이듬해 4억원을 반환했다. 과세 당국은 윤씨가 현금 5억원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 1억5000여만원을 부과했다. 윤씨는 빌라를 살 때 류씨로부터 돈을 빌린 것일 뿐 증여를 받은 것은 아니고, 나중에 자신이 소유한 다른 빌라를 류씨가 팔아 가져가는 방식으로 모두 갚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윤씨 주장을 인정해 증여세를 취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증권가에서 시기와 목적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증자를 결정한 시기와 목적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대체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예상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시각이다. 대한항공이 유상증자 계획 소식을 전한 것은 전날인 6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다. 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 규모는 총 5000억원으로 예상 신주 발행가액은 전날 대한항공 종가보다 약 23% 낮은 3만5300원이다. 또 신주 발행주식수는 기존 발행주식수의 24%인 1416만주다.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의 목적과 증권가가 대체로 기대하는 증자 효과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차입금은 15조9000억원이며 이에 따른 연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CES 2015'에서 주요 TV 제조사와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와 합작해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의 기준을 설정하는 ‘UHD 얼라이언스(UHD Alliance)’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제조사(파나소닉, 샤프, 소니, LG)와 헐리우드 영화사(디즈니, 20세기 폭스, 워너 브라더스) 그리고 콘텐츠 제공 업체인 (디렉티비, 넷플릭스), 포스트 프로덕션 업체(돌비, 테크니컬러)와 함께 차세대 영상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준을 정립하는 ‘UHD 얼라이언스’를 공동 출범한다. ‘UHD 얼라이언스’는 UHD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시장에 보급되는 UHD 콘텐츠와 기기 중에서 프리미엄 화질을 만족하는 UHD 콘텐츠와 TV를 선별하고, 소비자에게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UHD 얼라이언스’는 프리미엄 UHD 콘텐츠에 대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