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미국 고용지표 호전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8일 오전 국내 채권시장에서 만기 국채 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0.43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가격 급락세로 인해 거래가 거의 성사되지 않고 있으며 호가도 없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금융권에선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이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는 연 2.7%대를 넘어섰다는 것. 특히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을 훌쩍 뛰어넘은 19만5000개로 집계되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이 향상된 만큼 단기 급등후 하락 여부를 시간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추락사고 여파에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8일 증권사들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124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1%나 상승했다. 올해 1,2분기 적자를 이어가다가 3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대형 암초를 만나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사고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중국인 관광객 2명이 사망했고 중상자를 포함해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내국인 출국 및 중국인 환승 수요가 크게 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당장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장 초반부터 급락했다. 이날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6% 하락한 4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나 주가가 5000원선 밑으로 거래된 것은 지난 4월 23일이 마지막 이었다. 한 증권가
[kjtimes=김한규 기자] 상장사들이 대내외 악재로 흔들리는 주가를 붙잡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6월 사이에 자사주를 사들인다고 공시한 회사가 22개에 달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032830)의 매입 규모가 가장 컸다. 자기주식 300만주를 3150억원에 취득하기로 한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과 LS네트웍스(000680), 대동전자(008110)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은 특히 자사주 매입 러시가 이어졌다. 자사주 매입 22개사 중 코스닥 상장사가 15개로 압도적이었다. 셀트리온(068270)은 4월에 2차례에 걸쳐 총 15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아울러 나라엠앤디(051490)와 비츠로셀(082920),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등도 뒤를 이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코스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종목 보고서가 줄어 들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국양적완화 축소와 삼성전자사태 등으로 연일 코스피가 맥을 못 추자 6월 한 달간 국내 증권사 들이 내놓은 종목보고서는 지난달보다 52.9% 감소했다. 하락장 속에도 호재성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지만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해 신뢰도에 금이 간 것으로 풀이된다. 목표주가가 높아진 종목의 주가 흐름도 다를 바 없었다. 6월 한 달간 국내 증권사들이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 중 실제 주가가 상승한 경우는 44.2%에 그쳤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호재성 보고서 내용을 바꿀 경우 해당 기업과의 관계 악화 우려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들의 이런 행태는 결국 투자자들의 신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20대 고객들을 위해 ‘S20 첫 월급 프로그램’ 진행한다고 전했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S20 첫 월급 프로그램’ 은 20대 고객들의 생활 패턴에 맞춘 꿈꾸는 20대의 시작, 배움과 준비의 시기, 취업과 사회생활의 시작 등으로 구성되어 거래단계에 따라 4단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대 청춘을 위한 금융우대 상품인 S20통장, S20체크카드 또는 나라사랑카드, 적금 등을 신규로 개설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20대 고객들 중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보유 통장으로 첫 월급을 받거나 첫차를 구매하는 20대를 위해 취업 축하 여행상품권과 첫 월급 선물 할인쿠폰 및 100만원 주유상품권도 제공한다. S20 첫 월급 프로그램은 기존 이벤트와 달리 추첨에 탈
[kjtimes=김한규 기자] 재벌들이 최근 일감 몰아주기 방식으로 계열사로부터 챙긴 배당액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이 되는 30대 그룹 총수 및 그 일가가 챙긴 배당금이 4696억원에 달했다. 이번 조사결과 그룹 계열사 총수일가 배당액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년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몽구 회장에게 781억원을 배당했다. 아울러 현대엠코 배당액도 666억원에 이르렀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삼우 등 계열사에서 챙긴 배당금이 총 2456억원에 달한다. SK그룹도 다르지 않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SKCC에 받은 배당금은 5년간 815억원 이었다. 단일 계열사 배당액 중 최고였다.최근 극심한 경영난으로 채
[kjtimes=김한규 기자] HSBC은행은 오는 8일부터 한국에서 개인금융 업무 폐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HSBC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HSBC그룹의 글로벌 사업 검토의 일환이며,한국 내 11개 지점 중 10개 지점을 폐쇄하고 1개 지점은 핵심사업인 기업금융 업무에 주력한다.HSBC 한 관계자는 "추후에 따로안내 시까지는 기존 개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지만 다른 금융기관과의 판매 계약 의무가 있는 일부 금융상품을 제외하고는 더는 신규 개인고객을 받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한편, HSBC그룹은 2011년 5월 그룹 전략을 발표한 이래 총 52개 사업을 폐지 또는 매각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자 중권가가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5일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19.75%, 전분기 대비 7.8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47.06%, 8.20% 상승했다.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국내 증권가의 예상 실적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이날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2~3%대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로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7거래일만에 130만원선 이하로 떨어졌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 결과는 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어 현재(10시 3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7포인트(0.13%) 오른 1,841.61로 상승폭이 제한적 이었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을 놓고 벌인 분석에서도 설상가상 외국계 증권사의 압승으로 끝났다. 6월 이후 국내 증권사들 중대신증권과 아이엠투자증권이 삼성전자 실적을 10조 4000억원으로 최고 전망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는 삼성전자 잠정 집계치와 9000억원의 차이가 난다. 역
[kjtimes=김한규 기자] 외국인의 채권보유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 말보다 증가한 101조 2000억원으로 월말 기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채권 보유액은 5개월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이 21조5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1.2%를 차지했고 뒤이어 룩셈부르크 17조8000억원, 중국 12조5000억원 순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채권에 2조6천억원을 순투자 했고, 만기상환액을 제외한 순매수 규모는 10조원에 달했다. 한 전문가는 “이런 현상은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며 "다만 이런 외국인 채권투자 쏠림현상으로국내 경제가 외부 충격에 약해질 우려가 있다" 고 강조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BC카드는 뮤지컬 VIP 티켓과 라운.G 유료 멤버십 1년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5일 BC카드에 따르면,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 는 문화공연 관람과 멤버십 가입에 대한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뮤지컬 VIP 티켓과 라운G 유료 멤버십인 U Class 1년 이용권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VIP 티켓 4매, 라운.G U Class 1년 이용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BC카드 라운.G 사이트(loung.bccard.com)에서 선착순 23명에게만 판매될 예정이다. 단, 기존 라운.G 유료회원은 구입 불가하다. 한편, 뮤지컬 VIP티켓 및 U Class 1년 이용권은 BC카드 라운.G 사이트에서 등록한 후 사용 가능하다. BC카드 관계자는 “
[kjtimes=김한규 기자]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특정 가맹점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토요스페셜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요스페셜 이벤트’는 오는 7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체크카드 고객들의 이용이 많은 빕스(VIPS), 교보문고, 올리브영, 배스킨라빈스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할인 혜택은 빕스·교보문고·올리브영·배스킨라빈스 할인 혜택이 있는 체크카드 이용 시 각 가맹점별로 1일 1회씩, 1일 최대 1만원까지 제공되며 토요스페셜 이벤트 할인 혜택과 함께 각 상품별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 KB국민체크카드(KB국민 기업체크카드, KB국민 비씨플러스카드, KB국민 프리패스카드 제외)로 ▲빕스(VIPS)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교보문고에서 건당 2만원 이상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전기(009150)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예빈공단에 생산법인 신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4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미 법인 설립 예상 자금 7억5000달러중 6000만달러에 대한 출자를 승인 했다고 전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골프존(121440)은 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4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증자로 보통주 2456만6460주가 새로 생긴다. 이번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22일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외국계 금융사 규제 완화 등 공정한 시장경쟁을 보장하겠다고 나섰다. 4일 외국계 은행과 증권·자산운용, 보험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외국계 금융회사 초청 간담회'에서 신 위원장은 국제 표준을 지향하고 국외사례를 살펴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정보교류 차단 등 각종 규제 때문에 고객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를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신 위원장은 하반기에 구체적인 금융비전 선포 작업시 업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화답했다. 특히 우리금융(053000) 매각과 관련해서도 “국내·외 모든 금융회사 투자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줄 것” 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증권사들이 주식거래 감소에 따른 수수료 수입 감소와 수익다변화를 위해 인수한 저축은행마저도 실적이 부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증권(003450)은 지난 회계연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40억원 영업손실, 681억원 당기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도 537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 대신증권(003540), 키움증권(039490) 등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증권사들은 지난 2011년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고객 기반 확보 등 기존 증권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해 저축은행을 인수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저축은행 인수 당시 주목받았던 주식담보 대출은 증시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