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씨엔에스[004440]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거뒀음에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교보증권은 대림씨엔에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대림산업[000210], 고려개발[004200], 삼호[001880] 등 그룹사와의 시너지 효과와 베트남 시장 공략을 통한 미래 전략이 회사 가치를 더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림씨엔에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67% 증가한 152억원이다. 매출액은 695억원으로 24.8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1억1000만원으로 45.61% 증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림씨엔에스는 국내 콘크리트 파일(PHC 파일)과 스틸 강교(도로·철도 교량의 상부구조 철제 구조물) 부문의 1위 사업자”라며 “상장 첫해인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PHC 파일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늘어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면서 “PHC 파일 중 대구경·초고강도 파일 매출이 늘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대림씨엔에스 주가는 국내 주택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저평가되고…
[KJtimes=김승훈 기자]디젤엔진의 원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하이브리드 시장이 부쩍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LIG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경유차 실도로 허용기준 도입으로 디젤 엔진의 원가 상승은 피할 수 없게 됐으며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개선되는 하이브리드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신 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리드가 디젤을 넘어 자동차 엔진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제작하는 현대모비스[012330]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차량은 디젤 차량 대비 판매가가 높았으나 최근 가격 차가 낮아지고 있다”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RDE(Real Driving Emission: 자동차 배출가스 실주행 측정) 제도 시행이 디젤 엔진 규제 강화로 이어져 디젤차의 원가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차는 출시 초기 디젤차보다 높은 가격 때문에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지만 최근 현대 쏘나타 기준으로 하이브리드와 디젤차의 가격 차는 115만원 수준으로 낮아졌
[KJtimes=김승훈 기자]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003550]가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SK증권은 L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주사보다 높은 할인율에 거래되는 LG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차세대 성장 동력의 성과로 차츰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LG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524억원과 32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64.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4.1%나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 중 LG실트론이 흑자 전환했고 LG CNS도 영업적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148억원 줄었다”며 “지주 부문에서도 영업이익이 15.4% 늘었는데 이는 지난해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 LG화학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배당금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LG의 순자산가치 대비 현재 주가는 40% 수준으로 자회사의 주가 상승이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했다”면서…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그룹의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대비 4% 이상 감소했다. 지난 2014년에 비해 현재는 10% 가량 털썩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상장법인의 최근 시가 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현재 삼성그룹주 시총은 312조9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에 비해 4.28% 감소한 것으로 2014년 말보다는 무려 10.03%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들어 삼성SDS(-32.28%), 삼성엔지니어링(-24.4%), 제일기획(-20.53%), 삼성전기(-19.87%) 등의 주력 상장법인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영향 탓이다. 삼성을 포함해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등 자산기준 국내 10대 기업집단의 시총은 지난 2014년부터 감소세다. 현재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은 665조4680억원으로 2014년 대비 7.4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기간 60.30%에서 53.17%로 줄었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10대 기업집단 시총이 감소하는 것은 최근 중소형주 강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푸드[002270]와 키움증권[0394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현대증권은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29억원, 197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전 사업 부문 실적이 고르게 향상됐고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육가공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산 원료육 가격 하락,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육 투입 비중 확대, 세계보건기구(WHO)의 적색육 발암 물질 분류 파문 완화 등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지난 2년간 모멘텀 부재로 시장 실망감이 컸지만 올해는 실적 개선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목표주가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증권업종 투자의견으론 ‘중립’을 밝혔지만 키움증권에 대해선 ‘매수’를 유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립식품[005610]과 동국제약[0864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하이투자증권은 삼립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수준을 충족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8.2% 증가한 5828억원, 12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상수준의 실적”이라며 “매출액 증가는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그룹 계열사의 물류부문 및 외부매출 확대가 두드러진 식품유통 부문 성장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이익성장은 외형확대 속도에 비해 다소 더디다”면서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외형 성장은 이익개선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SK증권은 동국제약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뚜렷한 영업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동국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키움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3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2분기에도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5%, 11.3% 성장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했다”며 “이는 중국과 베트남 제과 부문에서 수익성이 시장 기대치보다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1분기 매출 성장률은 2.9%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신제품 효과와 감자스낵 시장 호조에 힘입어 10%까지 오를 것”이라면서 내수 시장도 신제품 론칭에 따라 하반기부터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고 베트남과 러시아 시장은 환율 여건이 불리하지만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
[KJtimes=김승훈 기자]LS[006260]와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현대증권은 LS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전 계열사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엠트론, 전선, 니꼬동제련의 단독 및 연결 실적이 완전히 정상화되고 있고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엠트론은 트랙터 및 부품 부문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니꼬동제련은 설비가 20% 증가된 점을 고려할 때 올해 2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전선은 베트남법인의 고성장과 전력선 수출 증가로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및 배당 투자 매력을 감안할 때 여전히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고 분기당 1000억~12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이 올해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연간 실적 추정치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교보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록히드마틴이나 레이시온 등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호실적과 신고가 행진을 벌이는 것도 LIG넥스원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12억원과 2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45.3% 늘었는데 이는 천궁 등 유도무기 양산 영향”이라며 “1분기 수주 잔고는 5조3000억원으로 유도무기의 특성상 3∼4년 안에 매출로 인식돼 두 자릿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바이오[063160]가 영업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SK증권은 종근당바이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회사는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5.8% 증가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88억원과 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6%, 338.2% 늘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는 환율 상승과 균주 개량에 따른 생산성 향상, 감가상각비 감소,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며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수익성이 완전히 회복된 상황이고 원가구조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분기 평균 4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종근당바이오는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위해 배양기술을 활용한 유산균 생산도 추진 중이며 면역억제제 항진균제원료 같은 고부가제품 개발도 완료 단계에 있어 향후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BGF리테일[027410]과 컴투스[07834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점포 수 확대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의 경우 1조923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점포 수와 신선식품 판매 확대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효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연초에 올해 연간 점포 수를 1만309곳으로 제시했는데 4월 말 기준 9812곳으로 파악돼 회사가 제시한 목표는 상반기 내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점포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 늘어날 것이고 점당 매출도 신선식품 매출이 도시락을 기반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1% 증가한 1조3493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6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단기에 주가가 급등해 성장성이 상당 부분 반영된 점이 부담이지만 1분기를 기점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의 현재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HMC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8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윤소정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7000억원과 3조600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61.0% 늘면서 당사의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발전 믹스 개선과 에너지 가격 하향에 의한 비용 안정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일부 자회사의 상장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면서 “만일 상장이 현실화된다면 발전 자회사의 성장 가치가 부각될 수 있고 한전의 요금 결정 과정은 좀 더 투명해질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3조6
[KJtimes=김승훈 기자]카지노업체 GKL[1140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대신증권은 GKL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기저효과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GKL의 올해 실적 예상치를 상향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오른 5587억원, 영업이익은 27% 상승한 149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421억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홀드율(고객 칩 대비 카지노가 벌어들인 금액의 비율)이 평균보다 높게 나왔고 프로모션 비용도 절감됐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내년에는 영종도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개장하면서 GKL의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GKL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올해 1분기에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와 BGF리테일[0274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LIG투자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차별화된 브랜드 콘텐츠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LIG투자증권은 불황 속 주머니를 닫은 소비자의 구매유도는 결국 와서 사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콘텐츠가 핵심이라며 이마트의 브랜드 콘텐츠 전략은 피코크(프리미엄), 노브랜드(실속), 일렉트로맨(남성) 등으로 더 정교화됐다고 분석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렉트로맨’ 같은 브랜드 콘텐츠가 차별화된 성장 기대감을 높인다”며 “지난해 일산 이마트 타운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에 등장한 일렉트로맨 캐릭터가 에너지음료와 사탕, 소주 등 이마트 상품에 사용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의 경우 노브랜드가 올해 1000억원 이상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자체상표(PL) 상품 이익률도 개선돼 온라인몰과 콘텐츠전문점에서의 적자를 대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 22만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현대홈쇼핑[05705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92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과 재무구조가 한층 안정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741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었지만 해외 완공현장 클레임 타결로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컨센서스(기대치)를 충족했으며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2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흑자를 달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궁극적인 불확실성 해소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다”며 “실적 불확실성의 근원인 해외 저가 공사는 모두 7개 프로젝트로 추정되는데 7개 현장의 평균 공사진행률이 지난해 4분기 사업보고서 기준 83.4%로 다른 국내 대형건설사보다 낮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7개 현장 중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난도가 높은 사우디 샤이바와 아랍에미리트(UAE) 카본블랙이 종료되거나 거의 마무리되는 올해 말이 전환점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