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3분기 어닝 시즌(실적 발표 기간)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그룹의 계열사 4개사가 기대치를 크게 웃돈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내고 있어서다. 이에 힘입어 삼성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한달새 무려 38조원이 불어났다.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개 이상의 3개월 내 실적 추정치가 있는 상장기업 중 10월까지 3분기 실적(연결 재무제표 잠정 기준)을 발표한 삼성 계열사는 11개사다. 이들 계열사 중 6개사는 시장 기대보다 좋은 성적표를 내놨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평균 전망치)보다 10% 이상 많은 이른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곳도 4개사에 달했다.일단 눈에 띄는 계열사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보다 12.45% 많은 3분기 영업이익을 냈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30일 소공동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과 강성용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금수급자 공동지원 군인연금 등 연금수급자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육군3사관학교 출신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전용상품인 ‘우리웰리치100연금통장(육군3사관동문사랑)’을 출시하고 금융상품 개발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연금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입출식 통장인‘우리웰리치100 연금통장’은 타행ATM현금출금 수수료 월5회 등 당ㆍ타행 각종 수수료 면제혜택이 주어지며, 우리은행을 통해 4대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을 수급할 경우 최대 연 2%까지…
[kjtimes=최태우 기자] KB금융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화제다. 대한민국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대국민 경제활동 지원을 전개하고 있는 KB금융은 희망, 나눔, 봉사를 또 다른 가치로 내걸고 사회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꿈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의 음악재능을 키워주는 'KB청소년음악대학', 'KB희망캠프' 등 청소년들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지원하고 있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전국에서 선발된 소외 청소년 120명에게 각 지역별 6개 대학교(강원, 경상, 나사렛, 상명, 이화여자, 조선 대학교)와 연계하여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금융그룹에서는 2013년 8월부터 시작된 동 사업을 통해 음악적 재…
[KJtimes=이지훈 기자]주거래 은행을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가 시행된다. 30일부터 전용 인터넷 사이트인 ‘페이인포’에서 계좌이동제가 실시된다. 계좌이동제는 자동이체 통장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서비스로, 주거래 계좌를 지정하면 다른 통장과 연결돼있는 자동이체 납부 계좌를 한 번에 주거래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페이인포’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로그인을 하면 은행계좌에 등록된 자동납부 항목 조회가 가능하다. 계좌 변경을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 뒤 이동하려는 신규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계좌를 이동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은행은 경남·광주·KB국민·IBK기업·NH농협·대구·부산·산업·수협·신한·씨티·KEB하나·우리·전북·제주·SC은행 등 16곳이며 계좌 변경과 해지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조회는 오후 10시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28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우선 삼성화재[000810]가 눈에 띈다. 이날 삼성증권은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종전 37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가 53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한 데 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화재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166만주를 내년 1월 27일까지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득액 5320억원은 삼성화재의 자사주 매입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17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줄었으나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예상치와 유사한 양호한 수준이었고 실적보다 자사주 매입 발표의 임팩트가 더 크다”면서 “이미 성장률이 5% 이하로 하락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본 정책은 자기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이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지만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하이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5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추정방식 변경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공에 따른 가치 상승과 수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액 2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천802.6% 급증한 357억원”이라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구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폐암 표적항암제(HM61713)에 대한 계약금 598억원을 수취한 결과”라면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이른 바 ‘조선 빅3’의 적자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조선업계 전반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 이면에는 해양플랜트 악재가 이어지면서 올해 이들 대형 조선 3사가 사상 처음으로 모두 조원 단위의 적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자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들 3사의 올해 영업 손실을 합치면 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8일 증권 및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들 3사는 모두 7조8000여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규모는 ▲삼성중공업 1조4040여억원 ▲현대중공업 1조1450여억원 ▲대우조선 5조2950여억원 등이다.실제 삼성중공업의 경우 지난해 183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1조4040여억원의 영업 손실이 예상된다.…
[KJtimes=김승훈 기자]먹구름이 잔뜩 낀 현대중공업[009540]이 언제쯤 예전의 명성을 찾기 시작할지 그 시점에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번 3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내려가면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10조9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며 조업일수 감소와 해양 주요 공사의 매출 지연 등이 원인”이라면서 “해양 손실 6429억원이 발생했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판단되고 이번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앞으로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KJtimes=김승훈 기자]어닝시즌의 글로벌 이벤트가 실적 충격을 흡수할까.증권가에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절정에 접어든 가운데 각종 글로벌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이유로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각에선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차 등 대형주의 실적 부진으로 고조된 증시의 불확실성이 중국의 경기 부양책 등 대외 이벤트에 의해 상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현재 현대산업과 롯데케미칼이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주에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또 ▲27일 LG생활건강·한미약품·대우건설 ▲28일 삼성물산·대림산업·GS건설 ▲29일 삼성전자·삼성에스디에
[KJtimes=김승훈 기자]정유업계를 이끄는 SK이노베이션•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GS칼텍스 등 ‘빅4’ 중 어느 기업이 장사를 잘했을까.25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3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2분기 나란히 ‘역대급 영업이익’을 올렸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SK이노베이션와 현대오일뱅크는 ‘웃고’ 에쓰오일과 GS칼텍스는 ‘울상’을 짓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국제유가 하락, 정제마진 감소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석유사업 부문의 대규모 흑자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3분기 석유사업에서 106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석유사업의 3분기 연속 흑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1년 이후 처음이다.SK이노베이션은 두바이유가 브렌트유 대비 배럴당 1달러 이상 높게 가격이 형성되는 이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고 있는 분위기다. 23일 메리츠종금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D램 경쟁 확대로 수익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인텔과 웨스턴디지털의 시장 진입으로 업체 간 3D 낸드 반도체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의 D램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6% 증가한 4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1조3800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했다”면서 “4분기는 매출액은 3분기보다 7% 감소한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1조11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IBK투자증권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6000원에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23일 IBK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종전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높였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난 1조9803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이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실적은 3분기가 바닥일 것이며 4분기에는 7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증가세(전년 동기비) 전환이 예상된다”면서 “폴크스바겐 사태에 따른 반사 이익 효과도 4분기에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말 미국 금리 인상 시점이 다가오면 재차 약세 흐름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 소비세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된 보고서가 나와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22일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908억원으로 기존보다 8% 올려잡았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기초소재(기존 유화) 부문 실적이 2분기 실적을 상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고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며 “에틸렌, 나프타 등 기초소재 부문의 주요 원재료 가격은 전분기 대비 18~20% 하락했으나 제품 가격은 2∼7%밖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가공소재 부문은 3분기 통상임금 소급 등 일회성 비용이 제한된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북미/유럽 신차 출시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6S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가 전날인 21일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추격 매수를 권하지 않는다”는 권고가 제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2일 삼성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권고를 내놓으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4만8000대로 유지했다. 앞서 LG전자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데 힘입어 전날 주가가 6750원(14.41%) 오른 5만3600원에 마감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기대감의 시차가 크다는 것이 단점”이라며 “다만 전기차 테마가 재조명을 받는 가운데 예전보다 구체성을 띤 내용은 중장기적인 기대감을 높이기에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kjtimes=임수찬 기자]대림산업[000210]은 21일 공시를 통해2716억원 규모의 서울 은평구 응암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이는 최근 매출액의 2.9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