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 CGV가 ‘아시아의 마지막 소비시장’이라 불리는 미얀마에 진출한다. CJ CGV는 지난 10월 말 미얀마 정부의 투자허가승인을 획득한 후 미얀마 대표 기업 STD그룹과 손잡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 6일부터 ‘정션 시네플렉스(Junction Cineplex)’를 운영한다. 정션 시네플렉스는 STD 그룹이 2009년에 문을 연 미얀마 최초의 멀티플렉스로, 경제수도 양곤과 행정수도 네피도 등 2개 도시에 3개 극장 6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미얀마는 전체 면적이 남한의 7배에 달하는 영토를 가졌다. 2011년 미얀마 신정부의 경제개방과 2012년 서방국가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외국 자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018년까지 7% 경제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높은 경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영화 시장은 전체 스크린 70여 개, 연 박스오피스 900만 달러(2013년 기준)에 지나지 않을…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가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X3의 실판매가가 최저 4만 5000원에서 최고 7만2000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LG유플러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X3의 출고가를 33만원으로 정하고 여기에 단말기 보조금을 더해 요금제에 따라 판매가를 이 같이 확정 공시했다. LG유플러스의 공시에 따르면, 고가 요금제인 'LTE8 무한대 89.9'에 가입하면 보조금 28만5000원을 받고 4만5000원에 X3를 구매할 수 있다. 'LTE8 무한대 80' 요금제를 쓰면 보조금 28만1000원에 판매가는 4만5000원, 'LTE 음성 무한자유 69' 요금제는 보조금 27만5000원에 판매가가 5만5000원이다. 저가 요금제로 가입하면 그만큼 지원금은 줄어든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최저 요금제인 LTE 34 요금제의 경우 25만8000원의 보조금이 제공, 판매가는 7만2000원이다. LTE 52 요금제의 경우 보조금 26만7000원이 제공, 판매가는 6만3000원이다. 지난 9월 한발 앞서 해당 모델을 출시한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경우 출고가는 33만원으로 같지만, 요금제에 따라…
[KJtimes=김바름 기자]올해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개인 고객 카드이용액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2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산한 올해 개인고객 카드이용액이 전년대비 7% 성장, 업계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 민간소비지출 약 700조원의 14%에 달하는 규모로, 신한카드는 올해 신용카드 부문에서 84조원, 체크카드에서 16조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개인 카드이용액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IT, 리스크 관리 등 고도화한 내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기술, 금융 융복합 시대에도 1등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체크카드 사용액의 경우 지난해보다 29% 가량 급성장한 수치라고 밝히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마
[KJtimes=이지훈 기자]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2일 "허니버터칩 같은 인기상품을 비인기상품과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둔 이날 국회 정무위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에 대한 부당 마케팅 의혹이 있다'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정 내정자가 지난달 18일 공정위원장에 내정된 이후 공정위 업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의견을 공식적으로 피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내정자는 "끼워팔기 행위에 대해서는 별개 상품성, 사업자의 시장지배력, 시장의 거래관행, 강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법성을 판단한다"며 "우선 허니버터칩과 관련한 해태제과의 거래행위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보겠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이 12월 26일까지 4주간 겨울철 안전 주행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1일부터 시작된 이번 동절기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국 28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센터를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압 조정부터 부동액 보충 등 차량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에는 폭스바겐 순정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에 해당하면 에나멜 키 링 또는 메탈 키 링을,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일 경우 목쿠션, LED K3 플래시라이트, 볼펜펜 세트 중 1개를 증정한다, 50만원 이상인 경우 코트 행거, USB(8기가), LED P4 플래시라이트 중 1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단, 보험수리는 캠페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고객 선호에 따라 일부 상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음) 이외에도 겨울스포츠를 즐기는 폭스바겐 오너를 위해 루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프랑스 명품 서적 브랜드 애슐린(Assouline)과 손잡고 '브랜드 아트북'을 출간한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아트북은 브랜드 역사를 집약적으로 담은 책자다. 양장본으로 만든 아트북에는 롯데백화점 창립 당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발전 과정이 담겼다. 1979년 본점 개점, 1992년 다이애나비 방문 사진 등 역사적인 사진과 함께 각종 백화점 현장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또 국문·중문·영문 등 총 3가지 언어로 발간해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백화점은 주요 고객들에게 아트북 국문판과 영문판을 증정하고, 뉴욕·파리·런던·서울 등에 있는 애슐린 라운지에서 아트북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CJ헬로비전은 기존 유료방송업계에서 선보인 초고화질 셋톱에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인터페이스(UI)'와 '신속 채널 변경(FCC)'기술을 적용한 'UHD 프리미엄'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메뉴를 조작하고 채널을 돌릴 때 발생하는 모든 대기시간을 없앴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클라우드 UI'이다. 기존 셋톱박스 시스템이 제공할 수 있는 UI 반응속도의 한계를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넘어섰다. 덕분에 게임, 홈쇼핑 등 양방향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TV 시청 본연의 기능도 강화했다. 'FCC'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 방송 채널 전환 시 발생하는 1~2초 정도의 지연시간을 없앴다. FCC 기술은 서울 양천구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KJtimes=이지훈 기자]쌍용건설 인수전이 '4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이달 중순 이후 본입찰이 시작된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매각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최근 실시한 예비입찰에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후보 7곳 가운데 2개의 외국계 펀드와 2개의 국내 기업 등 4곳을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 외국계 펀드는 중동 두바이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사모펀드(PEF)가 각각 인수 의사를 밝혔고, 국내 기업으로는 삼라마이다스(SM)그룹과 스틸앤리소시즈[032860]가 참여했다. 두바이 국부펀드는 아부다비 국부펀드에 이은 아랍에미리트(UAE)의 2대 펀드로, 막강한 자금 동원력을 갖춘 것은 물론 펀드가 투자하는 자체 발주 공사 물량도 많은 것이 장점이다. 싱가포르 펀드는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등 고급 건축물 등을 연달아…
[KJtimes=김봄내 기자]쿠팡은 올해 가장 인기를 누린 장난감을 골라 '로켓배송 완구 기획전'을 25일까지 진행한다.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의 캐릭터인 '노래하는 엘사' 인형 가격은 정상가격보다 최대 30% 싸고, 뽀로로·콩지래빗 등 유명 봉제인형도 많게는 62%까지 값을 할인했다. 남자 아이들을 위한 합체로봇 '또봇 쿼트란·트라이탄'은 2만~5만원대에 살 수 있다. 지난달 출시된 '바이클론 우르사'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면 고객은 주문 다음날 바로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김선아 쿠팡 팀장은 "고객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엘사, 또봇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입할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으며 0%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올해 초 1%대 초반에 머물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1.5%, 5월과 6월 각각 1.7% 등으로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7월 1.6%, 8월 1.4%, 9월 1.1%, 10월 1.2%로 다시 둔화했다. 11월에는 1.0%로 지난 2월(1.0%)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와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전월 대비로 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0.2% 내렸다. 9월 이후 석달 연속 하락세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은 원인을 양호한 기상 여건에 따른 농산물 공급 확대와 국제유가 하락 등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1월 근원물가도 1년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은 2015년 점자달력 5만 부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기관과 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한다. 한화그룹 봉사단은 2일 오전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한국점자도서관에 점자달력 600부를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는 신청기관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차례로 배송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도움을 호소하던 시각장애인의 사연을 접한 김승연 회장의 아이디어로 2000년부터 점자달력을 제작해왔다. 첫해는 5000 만 제작했으나 전국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의 호응이 커지면서 2009년부터 5만 부로 늘렸다. 올해가 제작 15년째로 지금까지 누적 제작 부수는 51만5000부에 달한다. 한화 관계자는 "달력에 시각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해 절기와 기념일, 음력까지 표기하는 등 좀 더 쉽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실상 처음 실시한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자 평균 연령이 10년 전보다 1.6세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기관인 CEO스코어가 지난 10년간 삼성 계열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날 단행된 2015년 삼성 사장단 정기인사의 승진자 평균 연령은 53.7세로 2010년(53.6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10명이 승진한 2010년에는 유난히 발탁 인사가 많았다. 오너 일가를 제외한 전문경영인 사장단 연령을 조사한 수치이다. 올해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53세,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과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각각 54세이다. 이는 10년 전인 2005년 승진자 평균 연령(55.3세)보다 1.6세 낮아진 것이다. 승진 당시 연령이 가장 높
[KJtimes=김봄내 기자]GS그룹은 2일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2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GS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6명, 전보 5명 등 총 2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내정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막냇동생인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장급에서는 정택근 GS글로벌[001250] 대표이사가 지주회사인 ㈜GS 대표이사로, 이완경 GS EPS 대표이사가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이동했다. 허태수 부회장은 2007년부터 GS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바일 커머스 등을 통해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홈쇼핑 채널의 해외진출을 이끌며 업계 1위를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GS는 설명했다. 부사장급에서는 고춘석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그룹 웹드라마 최고의 미래가 1일 기준,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 10월 28일 첫 공개 후 3일 만에 100만 회, 열흘 만에 500만 회를 넘어선 데 이어 한 달여 만이다. 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채널과 네이버, 다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최고의 미래는 가수지망생인 ‘최고’와 삼성의 신입사원인 ‘미래’가 우연한 계기로 하우스 셰어링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낸 5부작 웹드라마다.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최고와 삼성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지역전문가에 도전하는 삼성 직원 미래가 스스로의 노력과 주변인들의 도움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줄거리의 최고의 미래는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신예 배우 서강준이 남녀 주연을 맡았다.국내에 소개된 웹드라마 가운데 조회…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의 접수 마감 결과 총 3700여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최종 선발된 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C-Lab에 입주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일주일 전 진행한 중간 집계 결과인 2,100여건을 훨씬 초과한 3,7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어 최종 선발 기준, 180:1의 경쟁률로 성황리에 접수가 마감됐다. 제출된 아이디어를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물인터넷 15%, 웨어러블 7%로 미래 먹거리인 정보 통신 기술(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이 주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