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의 상장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재계와 금융권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제일모직이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삼성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시나리오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제일모직과 삼성SDS 상장 작업이 연말을 앞두고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SDS는 이달 14일을 상장 예정일로 잡았다.제일모직은 오는 12월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초 내년 1분기로 잡혀 있던 상장 일정이 앞당겨졌다. 제일모직이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보면 공모가는 4만5000∼5만3000원으로 정해져 있다.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 매각하는 구주 매출에는 주요 주주인 삼성카드, 삼성SDI, KCC가 참여하기로 했다.한편 삼성카드가 제
[KJtimes=이지훈 기자]채권추심업체 고려신용정보의 윤모(65) 회장이 2일 한강에 투신했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 회장은 2일 오전 10시 50분께 반포대교 남단 지점에 구두와 재킷을 벗어 바닥에 놓은 후 한강에 뛰어내렸다. 그가 벗어 놓은 재킷 안에는 휴대전화와 신분증이 들어 있었다. 윤 회장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으며 구조될 당시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윤 회장이 이처럼 자살을 시도한 이면에는 전자등기 사업 청탁 관련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부담감을 느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그는 지난달 30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KJtimes=김봄내 기자]대졸 신입사원 1000 명 가운데 7.4명만 임원으로 승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사무직 대졸사원이 부장으로 승진하기까지는 평균 17.9년, 임원이 되기까지는 평균 22.1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일 전국 21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승진·승급관리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의 직급별 승진율이 유지된다는 가정에 따라 신입사원이 부장으로 승진하는 비율은 2.41%, 임원으로 승진하는 비율은 0.74%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1000명이 입사하면 불과 7.4명만 임원이 된다는 의미다.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부장 승진 비율은 1.8%, 임원 승진 비율은 0.47%였고 중소기업은 11.5%와 5.6%였다. 올해 조사에서 부장과 임원 승진 소요 연수는 2011년의 17.3년과 21.1년보다 각각 0.6년과 0.9년이 늘었다. 규
[KJtimes=김봄내 기자]가격을 4분의 1 정도로 끌어내린 LG전자 곡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는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모델명 55EC9300)가 9월 말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국내시장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이 모델 가격은 399만원으로 대화면 올레드 TV로는 처음 300만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초 출시 제품의 가격은 1500만원대에 달했다. LG전자는 "올레드 패널 수율 향상으로 가격이 현실화하면서 판매량이 20배 이상 급증했다"며 "올레드 TV를 구매하고 싶은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자사 올레드 TV에 대해 미국 IT매체 씨넷이 "현존 최고의 화질로 올레드 TV에 대한 기대에 부응한다. 4K LCD와 비교해봐도 절대 넘어설 수 없는 현존 최고의 TV"라고 호평했다고 전
[KJtimes=김봄내 기자]때 이른 아이폰6 대란에 제 값을 주고 제품을 구매한 이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하루라도 먼저 단말기를 손에 넣으려고 부지런히 예약에 참여했던 구매자들은 허탈감마저 토로하고 있다. 여타 스마트폰보다 아이폰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처음으로 대화면을 적용한 아이폰6은 여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았다. 때문에 3차 출시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면서부터 아이폰6의 돌풍은 예고됐다. 이는 예약판매 실적으로 증명됐다. 불과 몇 분만에 이통 3사가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다 새 아이폰의 인기는 높았다. 여기에 단통법은 아이폰6의 예약돌풍에 한 몫을 하기도 했다. 어차피 보조금이 정해져 있다면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많은 구매자들의 생각이었다. 같은 가격이면 하루라도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공공기관 중에서 직원 평균 연봉 1위는 한국거래소, 기관장 연봉 1위는 중소기업은행, 신입사원 초임 1위는 코스콤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302개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로 1억1천244만원이었다. 2∼10위는 한국예탁결제원(1억100만원), 산은금융지주(1억원) 한국원자력연구원 (9천873만원), 한국기계연구원(9천867만원), 한국투자공사(9천812만원), 코스콤(9천670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9천637만원), 전자통신연구원(9천540만원)이었다.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3개 기관은 금융위원회 산하였다. 9천만원을 넘는 기관은 13개였으며 이 중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이 9곳이었다. 1위인 한국거래소는 2013년도 전체 공공기관 경영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대 재벌이 보유한 현금이 125조원을 넘어섰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매출 기준 국내 10대 재벌이 보유한 현금자산(연결 기준)이 125조4천100억원으로 작년 말의 108조9천900억원보다 15.1%(16조4천200억원) 증가했다. 현금 보유액은 기업이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단기매도 가능 금융자산) 등을 합친 금액이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의 현금 보유액이 작년 말 54조5천억원에서 올해 9월 말 66조9천500억원으로 22.9%, 금액으로 12조4천600억원 불어나 10대 재벌 중 가장 많이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53조4천8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9조7천400억원으로 30.7% 급감하는 등 실적이 대폭 악화했다. 현대자동차[005380]의 현금 보유액도 작년 말 21조7천500억원에서 9
[KJtimes=김봄내 기자]예약 몇 분만에 수만대가 동이 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폰6가 ‘대란설’에 휩싸였다. 출시 이틀만인 지난 1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 등에는 아이폰6가 정상 판매가격의 1/4을 밑도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일부 대리점에서 아이폰6 16GB 모델을 현금 완납 10만원, 할부원금 17만원, 당일 페이백 44만원 등으로 판매했다는 것. 실제로 10만원 대에 아이폰6를 샀다는 인증글도 눈에 띄었다. 이통 3사에서는 해당 모델을 70만원 후반에 출시한 바 있다. 단통법을 비웃 듯 또 다시 대란이 터지면서 예약판매로 아이폰6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일부 구매자는 개통철회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구매자는 “단통법만 믿고 대란이 벌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해 제값주고 아이폰6를 구매했는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마케팅 인사이트가 발표한 3년 연속 A/S 및 품질 고객 만족도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마케팅 인사이트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구매계획을 갖고 있는 10만1821명을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완성차 업계를 통틀어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호샤 사장은 “A/S 서비스 및 품질 고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 달성은 전국 쉐보레 서비스네트워크와 더불어 모든 임직원들이 완벽한 서비스 및 제품 품질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의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및 제품 품질에 대한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이 날 한국지엠은 전국 31개 우수 서비스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는 한편, 쉐보레 고객헌장
[KJtimes=장진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국내산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경로 다원화 및 농업인․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 직거래 매취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추가 융자지원 규모는 18억원이며 1차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구매해 소비자에게 직판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11월 6일까지 aT 관할지사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지원대상자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전자상거래 사업자로 지원금리는 연 3.0%, 대출기간은 1년, 업체별 한도는 18억원이다.자세한 사항은 aT 유통기획팀(061-931-1014)으로 문의하면 되며, 자금신청서는 aT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KJtimes=장진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31일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전문판매장 시설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가 융자지원 규모는 8억 3800만원으로 특별시, 광역시, 경기도, 도청소재지 지역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개설하고자 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6일까지 aT 관할지사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지원대상자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지역조합, 협동조합으로 지원금리는 연리 3%, 대출기간은 5년(2년거치, 3년 상환), 업체별 한도는 3억 6000만원이다.또한, 지원 조건은 매입액 관계없이 법인등록 6개월 이상인 법인으로, 전년도 기준(친환경농산물 연간 매입액 5억원, 법인등록 1년 이상) 보다 완화됐다.자세한 사항은 aT 유통기획팀(061-931-1014)으로 문의하면 되며, 자금신청서는 aT 홈페이지(w
[KJtimes=이지훈 기자]포스코가 전남 광양에 4번째 열연강판 공장을 세웠다. 포스코는 31일 광양제철소에서 권오준 회장과 고객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열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ICT 등 그룹사의 역량을 투입해 설계와 자재 구매, 건설까지 순수 독자 기술로 세웠다는 점을 포스코는 강조했다. 또 원가를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춘 것도 장점이라고 포스코는 소개했다. 4열연공장은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를 뜨겁게 달구는 가열로에 증발냉각설비를 설치, 철강재의 가열·냉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일부를 다른 공장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연간 60억원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낼 것으로 포스코는 기대했다. 이밖에도 슬래브를 고객이 원하는 폭으로 조정해 주는 SSP(Slab Sizing Press) 설비, 장
[KJtimes=장진우 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31일 '2014년 하반기 서비스본부 신입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입사지원은 내달 7일까지 쿠팡 채용 홈페이지(http://coupang.saramin.c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차 직무 면접, 2차 조직문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다.4년제 정규대학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2013년 2월 이후 졸업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이번에 신규로 채용하는 서비스본부의 주요 업무는 고객만족도 조사, 고객 컴플레인 해결, 상품 안전 관리 등 CS업무 전반으로,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한다.쿠팡의 서비스본부 직원들은 단순히 고객 불만을 접수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이 아닌, 전문성과 한층 강화된 권한을 바탕으로 문제사항을 해결하고 책임을 다해 고객을 응대하는…
[KJtimes=이지훈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제품 3조원대를 허위수출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으로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관세청은 범죄에 가담한 모뉴엘 자금팀장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박 대표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3330차례에 걸쳐 홈씨어터(HT) PC 120만대를 3조2000억원 상당의 정상제품인 양 허위수출하고, 446억원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거액의 사기대출을 받으려고 수출가격을 고가로 조작하고, 수출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대당 8000∼2만원인 HT PC를 120배인 미화 2350달러(250만원 상당)로 허위 수출판매하고, 은행에 허위수출 채권을 매각해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150∼180일의 대출만기가 도
- 경제활동기 소득상실 대비와 은퇴 후 노후자금 준비를 동시에- 비갱신 담보로만 구성되어 갱신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KJtimes=장진우 기자] 삼성화재는 31일 경제 활동기 중 장애 또는 사망으로 인한 소득상실 위험에 대한 대비와 은퇴 후 노후자금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무배당 삼성화재 매일든든 가족생활보험'을 선보이다고 밝혔다.'매일든든 가족생활보험'은 보험기간 중 상해로 50% 이상 장애가 발생하거나 질병으로 3급 이상의 장애판정을 받을 경우, 가족에게 닥칠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10년간 매월 생활비를 지원한다.만 15세부터 최고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이 상품은 장애, 사망, 3대 진단비 및 장기요양지원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갱신 담보로 이루어져 갱신없이 처음 보험료 그대로 납입이 가능하다.또한, 은퇴시기를 고려해 55세에서 80세까지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