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GS리테일[007070]이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대신증권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편의점 사업 전망이 매우 좋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1분기 매출 1조6403억원 가운데 편의점 매출액이 1조203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으며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했고 구매객 수는 5%, 구매객단가는 9%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슈퍼마켓 사업부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손익분기점 이상의 이익은 달성할 전망”이라며 “지하철 6~7호선 역사의 상가 공실률 상승과 온라인 사업 투자비 지출 등으로 기타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매우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호텔 사업부도 8월 파르나스몰 공사 완공 후 상가 임대가 정상화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파르나스몰 실적의 불투명성은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수준으로 이미 설명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편의점 업황이 예상보다 매우 양호한
[KJtimes=김승훈 기자]BGF리테일[027410]과 컴투스[07834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점포 수 확대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의 경우 1조923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점포 수와 신선식품 판매 확대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효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연초에 올해 연간 점포 수를 1만309곳으로 제시했는데 4월 말 기준 9812곳으로 파악돼 회사가 제시한 목표는 상반기 내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점포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 늘어날 것이고 점당 매출도 신선식품 매출이 도시락을 기반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BGF리테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1% 증가한 1조3493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6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단기에 주가가 급등해 성장성이 상당 부분 반영된 점이 부담이지만 1분기를 기점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의 현재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HMC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8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윤소정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7000억원과 3조600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61.0% 늘면서 당사의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발전 믹스 개선과 에너지 가격 하향에 의한 비용 안정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일부 자회사의 상장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면서 “만일 상장이 현실화된다면 발전 자회사의 성장 가치가 부각될 수 있고 한전의 요금 결정 과정은 좀 더 투명해질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이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3조6
[KJtimes=김승훈 기자]카지노업체 GKL[1140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대신증권은 GKL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의 기저효과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GKL의 올해 실적 예상치를 상향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오른 5587억원, 영업이익은 27% 상승한 149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421억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홀드율(고객 칩 대비 카지노가 벌어들인 금액의 비율)이 평균보다 높게 나왔고 프로모션 비용도 절감됐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내년에는 영종도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개장하면서 GKL의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GKL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올해 1분기에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에 대해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 등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삼성증권은 CJ E&M의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89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가량 줄었지만 컨센서스(53억원)를 67.9% 웃돈 수준이라며 방송 부문의 광고 매출 성장(20%)과 해외 콘텐츠 판매 등 기타 매출 증가(74%)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은 광고 성장, 해외매출 증가 등으로 견고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영화 부문 역시 개봉일정이 몰려있는 하반기에 해외 시장에서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마스 엔터테인먼트 그룹(MARS Entertainment) 지분 인수는 CJ그룹 차원의 터키 영화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라고 판단했다. 양 연구원은 “국내외에서 지속 성장이 전망되는 점을 반영해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다만 넷마블 지분 가치가 CJ E&M 시가총액의 절반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SK증권 등이 가세한 모양새다. 11일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한 목표주가 45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돋보이는 실적을 올렸고 자회사 상장, 해외업체 인수 등 호재를 안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기준(대한통운 제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8%, 0.2% 늘어난 2조1949억원과 1830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이 설 선물 세트 판매 호조와 간편식(HMR) 확대로 17% 성장하면서 전사 실적을 끌어올렸다”며 “바이오 부문도 원재료 가격 안정과 수익성 높은 메치오닌 비중 확대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는 CJ헬스케어 상장과 중국 아미노산 업체(Meihua) 인수를 진행한다”면서 “자산 유동화로 1조원 규모의 인수·합병(M&A)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재무 상태와 현금흐름 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목했다. 그는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와 BGF리테일[0274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LIG투자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차별화된 브랜드 콘텐츠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LIG투자증권은 불황 속 주머니를 닫은 소비자의 구매유도는 결국 와서 사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콘텐츠가 핵심이라며 이마트의 브랜드 콘텐츠 전략은 피코크(프리미엄), 노브랜드(실속), 일렉트로맨(남성) 등으로 더 정교화됐다고 분석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렉트로맨’ 같은 브랜드 콘텐츠가 차별화된 성장 기대감을 높인다”며 “지난해 일산 이마트 타운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에 등장한 일렉트로맨 캐릭터가 에너지음료와 사탕, 소주 등 이마트 상품에 사용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의 경우 노브랜드가 올해 1000억원 이상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자체상표(PL) 상품 이익률도 개선돼 온라인몰과 콘텐츠전문점에서의 적자를 대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 22만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현대홈쇼핑[05705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92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과 재무구조가 한층 안정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741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었지만 해외 완공현장 클레임 타결로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컨센서스(기대치)를 충족했으며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2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흑자를 달성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궁극적인 불확실성 해소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다”며 “실적 불확실성의 근원인 해외 저가 공사는 모두 7개 프로젝트로 추정되는데 7개 현장의 평균 공사진행률이 지난해 4분기 사업보고서 기준 83.4%로 다른 국내 대형건설사보다 낮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7개 현장 중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난도가 높은 사우디 샤이바와 아랍에미리트(UAE) 카본블랙이 종료되거나 거의 마무리되는 올해 말이 전환점이 될 것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HMC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준 280억원으로 컨센서스(320억원)를 12.1% 밑돌았다”며 “소비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전 시장 전반의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4조508억원과 1606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8%, 4.8% 하향 조정한다”면서 “낮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이 경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하는 구조로 진입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가전 전문 판매 채널로서 TV 등 오디오·비디오(AV) 품목 매출의 구조적인 수요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미래에셋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올해 1분기 연결 총매출액 7조4610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2.6% 밑도는 수준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뒀으나 주요 부문의 영업환경이 점점 개선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소비심리 개선과 4월 총선, 5월 대체휴일, 6월 메르스 관련 기저효과 등으로 외형의 대폭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은 1분기에 각각 2.1%, 2.2%의 양호한 기존점 매출 신장률을 시현했고 2분기도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해외사업의 수익성도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며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한 2455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롯데쇼핑에
[KJtimes=김승훈 기자]강원랜드[035250]와 OCI[01006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HMC투자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카지노 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66억원과 17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 5.0% 늘면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1분기 방문객이 2%가량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총선 전 여당의 이른바 ‘레저세 이슈’로 단기 조정을 받은 주가도 여당의 과반석 확보 실패로 원상태로 회복했다”면서 “전반적인 카지노 업종의 주가 상승에 따라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OCI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웃돌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OCI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부분은 폴리실리콘인 만큼 최근의 가격
[KJtimes=김승훈 기자]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이 국내 증시 상장을 결정함에 따라 올해 공모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우량 외국기업들까지 한국 상장을 선택해 국내 IPO 시장의 질과 다양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어떤 종목이 ‘초대어’로 두각을 나타낼지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업공개를 했거나 예정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5개, 코스닥시장 140개 수준이다. 이는 기업공개가 활발히 이뤄진 지난해 실적(유가증권시장 16개·코스닥시장 102개)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현재 벌써부터 공모시장을 들뜨게 만들고 있는 기업은 올해 IPO 예정 기업 가운데 ‘빅3’로 꼽히는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등이다. 이들 세 기업의 공모 예상 금액만 9조~10조원 수준이다. 때문에 올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전체 공모액은 역대 최대치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전 기록은 2010년의 10조908억원이었다. 그러면 ‘최대어’는 어떤 기업일까. 현재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곳은 호텔롯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가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공모주 인기가 올해도 꾸준해 수백 대 1의 경쟁률은 예사이며 저금리 상황이어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공모주 청약 열풍이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저금리 영향으로 올해도 공모주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공모주를 받기를 희망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청약할 때 증권사에 예치하는 증거금이 수조원대인 경우가 허다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올해 들어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은 14개사(스팩 제외) 중 8곳에 청약 증거금으로 조 단위의 자금이 몰렸다. 지난 1월 공모주 청약이 이뤄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증거금이 3조6076억원 몰렸다. 또 레이언스와 큐리언트는 각각 3조2813억원과 3조1184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확보한 곳도 많다. 팬젠은 2조9208억원), AP위성통신은 2조7515억원, 안트로젠은 2조4234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유니트론텍은 1조204억원이었다. 특히 오는 11일 상장 예정인 해태제과식품은 지난달 27∼2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들어 이른 바 주식시장 큰 손으로 불리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어떤 종목에 관심을 나타냈을까. 6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부터 이달 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8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종목은 포스코(POSCO)[005490]였다. 외국인은 이 종목을 3천284억원어치 사들였다. 포스코는 철강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1분기 실적으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표를 내놨다. 포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93.7% 늘어난 6598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도 전분기보다 2.9%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포스코의 실적 발표 이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은 삼성카드[029780]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3일까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바구니에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카드다. 순매수액이 1조6072억원에 달했다. 한편 외국인은 포
[KJtimes=김승훈 기자]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죄악주(株)’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죄악주(Sinful stock)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사업 분야와 관련된 종목을 뜻하는 말이다. 일명 죄악주로 분류되는 분야는 담배, 게임, 대부업, 도박, 성(性), 주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관련주는 경기불황기에 오히려 매출과 이익이 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4일까지 담배, 게임, 대부업, 도박, 성(性), 주류 등 죄악주 관련 6개 업종, 39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7.44%를 기록했다. 이들 관련주 중 주가가 가장 많이 뛴 종목은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044480]다. 유니더스는 상승률이 무려 284.02%에 달했다. 여기에는 지카 바이러스의 영향이 컸다. 지카 바이러스가 성 관계를 통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콘돔을 생산하는 유니더스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 뒤는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030350]와 카지노업체 GKL[114090]이 따랐다. 드래곤플라이와 GKL의 주가가는 각각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