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의 2분기 순익이 감소했다. 최근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PC 판매가 줄어든 시장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17일 인텔은 올해 2분기 주당 순익은 39 센트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순익 28억3000만 달러, 주당 순익 54 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8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인텔은 3분기 매출 전망치를 135억달러로 낮췄다. 인텔은 올해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CJ씨푸드(011150)는 2분기 영업이익이 14억9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은 360억6900만원으로 8.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억5000만원으로 9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한편, 이날 CJ씨푸드는 전일대비 35원 상승한 2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17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서초동) 한 빌딩에서故 하지혜양 진실규명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2002년 발생한 경기도 하남시 여대생 공기총 청부살해사건과 관련영남제분 사위 김 모 변호사의 변호사직 해임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故 하지혜양 진실규명위원회 회원들이 여대생 청부살인사건과 관련, 김 모 변호사의 변호사직 해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17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역 모 빌딩 앞에 모인 이들은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여대생 공기총 살인사건과 관련해, 김모 변호사의 해임과 변호사직 자진 사퇴 및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확성기와 플래카드, 피켓 등을 준비한故 하지혜양 진실규명위원회 회원 10여명은 “故 하지혜양과 이종사촌 사이인 김 변호사가 사건 당시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한 자신의 장모로부터 억울한 죽음을 당했음에도 정작 김 변호사 본인은 어떠한 해명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법조인으로써 심각한 도덕적 해이에 빠졌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故 하지혜양은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시 검단
[kjtimes=김한규 기자] STX그룹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마련됐다는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조선해양은 8.14% 오른 3585원에 거래됐다. 지주사인 STX(011810)는 2.49% 상승한 1645원, STX엔진(077970)은 4.15% 상승한 3640원, STX중공업(071970)은 3.48% 올라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STX팬오션(028670)만이 0.33% 소폭 하락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전날 STX조선에 1조8500억원을 지원하고 수입 신용장 대금 3억 달러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만들어 다른 채권은행들에게 동의를 요청했다. 산은이 동의서를 채권단에 돌리면 채권단은 각자 내부 심의위원회를 열어 타당성을 검토한 뒤 산은에 동의 여부를 통보하게 된다. 이번 방안이 확정되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은 17일 미얀마의 은행인 United Amara Bank(UAB)와 상호 영업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쩟 케이 카잉 UAB 최고사업책임자는 기업고객의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정보기술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미얀마의 경우에는 외국계 은행 사무소 형태의 진출만 허용하기 때문에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미얀마 양곤에 사무소를 열었다. 한편, UAB는 IGE 그룹의 은행 계열사로서 2011년 미얀마에서 개소한 이래로 에너지, 통신, 벌목, 호텔, 종합상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이동통신주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 결정을 앞두고 비틀거리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017670) 5000원(2.27%) 하락한 21만5000원에 거래됐다. KT(030200)도 이날 1000원(2.86%) 내린 3만4000원에 거래 돼 SK텔레콤과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LG유플러스(032640)만이 150원(1.21%) 소폭 상승했을 뿐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오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과잉 보조금 경쟁을 벌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또 이번에 과잉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사업자 1곳을 본보기로 강력 처벌할 계획이다. 이는 한 사업자가 보조금 경쟁을 촉발하면 다른 사업자들도 어쩔 수 없이 경쟁에 가세해야 하는 이동통신 업계의 과열된 경쟁 시장을 고려한 조치로 알려졌다.
[kjtimes=김한규 기자] KDB산업은행 러시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하기 위해 16일 모스크바 사무소를 개소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를 통해서 산업은행은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과 동시에 기존의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과 연계하여 독립국가연합 진출 거점 확보한다. 특히 러시아는 2012년 8월 WTO 가입으로 시장 개방 확대, 공정성 및 투명성 개선에 따른 한국기업 등 외국인 투자 확대가 전망되어 향후 금융산업 성장 가능성 매우 높다. KDB산은금융그룹 홍기택 회장은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산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창의적 아이디어와 장래성 있는 해외진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시장으로 금융한류 확산을 통한 창조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기택 회장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재일교포 주주의 계좌를 무단 열람한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결과 기관주의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신한은행에 기관주의 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양용웅 신한금융지주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장은 2010년 11월 신한사태 당시 신한은행 직원들이 자신과 가족의 계좌를 무단 열람했다며 금감원에 수차례 진정서를 냈다.그는 라응찬 신한금융 전 회장과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이 대립한 2010년 신한사태 당시 신 전 사장의 사퇴를 반대했다. 이에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에게 불리한 정황을 찾고자 양 회장의 계좌를 열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금감원은 지난해 신한은행 종합검사에서 은행 직원들이 양 회장 등의 계좌를 본인 동의 없이 조회한
[kjtimes=김한규 기자] 신용카드 업계는 최근 엇갈린 상품 구성 전략을 내놓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별로 수십, 수백개에서 수천개에 이르는 카드 상품이 있지만 10만장 이상 발급된 카드는 1%에 불과해 카드사의 입장에서는 관리비용이 지나치게 들어간다는 지적은 제기됐다.현대카드는 이런 논란 속에서 가장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달부터 M, X 시리즈를 제외한 알파벳 카드는 신규발급을 중단하고 블랙, 퍼플, 레드와 T3, 제로카드는 계속 발급하기로 하는 등 단순화에 시동을 걸었다. 종전 22개 였던 상품군을 7개로 단순화한 것이다. 현대카드측은 이달 내로 신규 및 교체를 포함해 20만장 가량의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종전 발행 규모의 2배에 달하는 것이다.삼성카드는 최근 혜택에 따라 구분한 삼성카드 1~7의 라인업을 마무리해 단순
[kjtimes=김한규 기자] 쌍용건설(012650)은 17일 공시를 통해 출자 전환에 동의한 채권단을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제3자 배정 대상은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이다.유상증자로 신주 268만332주를 발행한다.이번 신주 발행가액은 1만5000원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31일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가 대규모 발전사업자의 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를 강화한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에너지저장시스템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장치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부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전 때 비상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가치가 있다.16일코스닥시장 시총 순위 9위인 포스코ICT(022100)는 전날보다 5.80% 오른 9490원에 장을 마쳤다, 상아프론테크도 9.50% 오른 749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ICT는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된 기술의 설계, 제조, 설치공사 업무를 하고 있다. 전자기기 부품 제조업체인 상아프론테크는 2차전지용 부품 생산도 영위한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
[kjtimes=김한규 기자] 해외 저가 수주가 건설사 실적 개선에 방해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분기에 흑자 전환 등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분기에 이어 적자를 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에 적자를 모두 반영하고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는 기존 시장 전망과 반대 결과를 보여 관련 업계에서는 관심을 두고 상황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측은 올해 1분기에 2천19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발표하 2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건설업계 전반에서 저가 수주에 따른 실적 악화가 문제로 부상하자 삼성 그룹내 자체 경영진단에서는 2분기에 적자를 볼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GS건설(006360)도 1분기 5355억원의 영업손실을 공개하면서 올해 적자
[kjtimes=김한규 기자] 보험업계가 폭우 피해자를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폭우 피해자에 한해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은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유예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일반적으로는 보험금을 받을 때까지 몇 달씩 걸리지만, 이번 풍수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보험금 50%를 즉시 지급하도록 했다.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 손보사들은 폭우 등이 예상되면 고객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미리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설물이 파손되거나 차량이 침수된 지역에는 임시 보상캠프를 설치해 24시간 복구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폭우로 차량이 침수시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다.
[kjtimes=김한규 기자]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전자지갑 'KB 와이즈 월렛'을 출시했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 와이즈 웰렛‘ 은 지갑 속에 신용·체크·멤버십 카드와 쿠폰 등을 스마트폰에 담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KB국민카드가 발급하는 100종 이상의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하반기 출시예정인 앱형 모바일카드와도 연동해 고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제기능을 갖추려면 우선 자신이 가진 카드에 대해 'USIM 모바일카드' 등록을 해야 한다. 'KB 와이즈 월렛'은 갤럭시 기종 스마트폰에서 우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용은 7월 중에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유 중인 카드별 실적에 따라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혜택이 제공되는 가맹점이 어디인지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