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기성1억6600만불(한화 2000억원)을 수령했다 15일 한화건설은 지난 달 최광호 대표가 이라크 총리를 예방한 이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기성이 전격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근 IS(이슬람국가) 사태와 유가하락 등 중동 지역의 어려운 제반 상황 속에서 수령한 것은 이라크 정부의 최우선 사업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최 대표는 이라크 총리실 초청을 받아 예방했다. 알 아바디 총리 취임 이후 국내 기업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이 자리를 통해 신도시 공사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 한화건설은 작년 9월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 선수금 2억1000만불(약 2400만불)을 포함해 이번까지 총 3억7600만불(4400억원)을 수령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5400만불 규모의 고속도로 공사를 지난 11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해외 수주다. 이 공사는 베트남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MOT) 산하 구룡 공사(Cuu Long CIPM)가 발주한 로테(Lo Te)-락소이(Rach Soi) 고속도로 공사로 베트남 남서부 껀터시(Can Tho city)에서 끼엔장성(省)을 연결한다.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베트나 최대 곡창지대이자 3대 산업지역인 메콩델타 지역에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호치민-락지아까지 하나로 연결돼 지역 경제 개발과 물류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전체 51km 2개 공구 중 1공구(24.17km) 왕복 2차선 공사를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착공식은 오는 17일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랜드마크인 롯데센터 하노이(65층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빌딩) 및 베트남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3일 5.5년 만기 미화 5억불 글로벌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금번 발행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1.125%를 가산한 2.625%에 결정됐다. 투자자의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83%, 유럽 15%, 미국 2%였으며, 투자자 유형별로는 은행 50%, 자산운용사 34%, 보험 및 연금 11%, 기타 5%로 구성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초 중국증시 폭락 및 북한 핵실험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최종 발행규모의 3배에 달하는 자금(15억불)이 모이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루어졌다”며, “지난해 괄목할 만한 자산성장 속에서도 연체율과 NPL 등 건전성 지표를 크게 개선시켰던 점과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양호한 영업수익을 시현한 점이 투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jtimes=정소영 기자] 카페베네가 베트남 5호점이자 가맹점 ‘MDC점’을 개점했다. 지난해 첫 번째 가맹점 오픈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가맹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카페베네 베트남 MDC(Mac Dinh Chi, 막딘치)점은 호치민 1군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막딘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총 54평(약 178.5m2) 규모에 74개의 좌석을 갖췄다. 인근에 대형 오피스빌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미팅 및 스터디를 위한 단체석을 공간과 함께 직장인들을 위한 간단한 식사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맞춤 메뉴 구성, 마케팅 프로모션 등 다각도로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첫 가맹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맹점까지 오픈하며 점차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불모터스가 푸조의 엔진과 연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이벤트를 실시한다. 시승 모델은 SUV 모델인 ‘2008’과 ‘3008’로 푸조의 대표 SUV 모델이다.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주력 모델의 특징과 장점을 고객들에게 적극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시승 기간은 오는 15~17일, 20일과 22~24일, 26일 등 총 8회이며 전국 20개 전시장에서 진행 예정이다. 시승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푸조 홈페이지에 시승 신청을 하고 방문이 쉬운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시승 참가 고객에게는 푸조 고급 키링을 비롯한 기프트 패키지가 제공된다. 연비컨테스트도 진행된다. 008 모델이나 3008 모델을 시승하고, 각 전시장에서 설정한 코스를 평균속도 40km/h 이상으로 주행하면 되며, 시승 완료 후 트립컴퓨터에 적힌 연비 수치로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하는 방식이다. 가장 높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홍채인식 자동화기기를 금융권 최초로 상용화한다. 현금카드 등 별도의 매체가 필요 없고 해당 영업점을 방문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3일 우리은행은 본점영업부와 명동금융센터, 강남교보타워금융센터, 연세금융센터, 상암동지점 등 5개 전략점포를 선정해 해당 영업점에서 홍채정보를 이용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홍채인증 자동화기기 서비스는 이용계좌를 영업점에서 방문 후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 홍채는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갖고 있다. 쌍둥이는 물론 본인의 좌우 눈의 홍채가 서로 달라 보안성이 매우 뛰어난 생체 인증 수단이다. 우리은행은 작년 11월 홍채인식 핀테크 기업 ‘아이리스아이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의 홍채 정보를 디지털화시켜 분리 저장 및
[kjtimes=정소영 기자] JW중외제약이 설날을 앞두고 100% 국내산 천연 추출물이 함유된 친혼경 염색약 ‘창포’를 선물로 추천했다. ‘창포’는 모발 건강에 좋은 창포(해살이풀)를 비롯해 국내산 천연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눈과 두피에 자극을 최소화한 친환경 프리미엄 염색약으로, 콜라겐과 콩단백질, 동백 오일 성분 등 모발 영양성분을 대폭 보완했다. 특히 국내산 허브 추출물로 순한 염색을 돕는 창포휴 허브, 바쁜 일상에 맞춘 5분 빠른 염색 창포단, 멋내기 새치 염색에 알맞은 창포미 등 3종으로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세분화 한 것이 특징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창포는 기존 염색약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향료와 암모니아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모발 밀착력이 우수해 염색이 끝날 때까지 약액이 흘러내리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관세청으로부터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수출입 안전관리 인증제도로, 미국 9.11테러 이후 강화된 무역관련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인된 업체에 대해 통관절차상의 업무를 우대하는 국제 표준이다. 중국, 미국, 일본, 뉴질랜드, 터키, 인도 등 13개 국가와 AEO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은 대한민국은 현재 인증기업에 한해 해당 국가에서의 수출입 통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쌍용차는 수출입 부문 AEO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2013년 5월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으며, 관세청의 엄격한 서류 심사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A등급 인증을 받았다. 신속 통관, 수출검사율 축소, 검사비용 절감 등 통·세관 과정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아 신속하고 안전하
[kjtimes=정소영 기자]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취업 지원서류에서 1순위로 ‘인턴경험’을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인턴 경력이 취업에 얼마나 필요한가를 조사하기 위해 ‘인담자님, 인턴경력이 절말 필수인가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담당자 10명 중 5명이 지원자에게 인턴 경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원 직무 관련 인턴 경험이 업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이를 통해 해당 업무 적응이 빠를 것 같다(39.1%)는 의견이 가장 큰 이유에서다. 또 인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업무를 간단히만 가르쳐주면 바로 이해할 것 같다(21.7%)’가 2위에 뽑혔다. ‘크게 기대하는 건 없지만 인턴 경험 없는 지원자보다 여러모로 더 나을 것 같다(16.3%)’가 그 뒤를 이었으며, ‘업무에 임하는 태도가 적극적일 것 같다(8.7%)’라는 의견도
[kjtimes=정소영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8일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와 문화 공간 및 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북카페 연계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공부방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스튜디오를 활용해 새해사진 찍어주기와 aT 북카페, 농식품 비전전시관, 화훼공판장 등 도심 속에서 농업을 체험하고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aT가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일환으로 설치 운영 중인 aT 외식 레스토랑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보는 기회도 가졌다. 지난해 양재초등학교 5학년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행사를 개최한 이후 일부 학생들이 농업을 공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하는 등 비전전시관 설립 취지인 농업·농쳔을 알리는 효과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1일 바레인지점을 통해 카타르이슬람은행과 미화 1000만불 자금거래를 실행했다. 국내은행 최초이며 이자지급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 등을 활용했다. 이슬람 금융기관과의 거래에는 이자지급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샤리아, Sharia)의 적용으로 실물자산을 활용하는 복잡한 계약구조가 필요하고, 이와 관련한 세금 문제 등으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자금운용 및 조달의 방법으로써 고려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이슬람국가에 진출한 해외점포를 활용, 이슬람금융기법 중 하나인 무라바하(Murabaha) 구조를 통해 이슬람은행과 직접 자금운용 및 조달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무라바하는 실물자산을 매개로 한 금융거래 방식으로, 이번 거래의 경우, 카타르 이슬람은행이 우리은행 바레인지점으로부터 실물자산 매입목적으로 자금을 차입한
[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가 한번 충전으로 200마일(321km)을 이동할 수 있는 전기차 ‘볼트(Bolt) EV’의 제원을 공개했다.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2016 북미오토쇼 프레스데이에 맞춰 공개된 볼트의 제원은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통해 0-60mph(98km/h)를 7초 안에 주파하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쉐보레 최초의 전자정밀 변속 시스템(Electronic Shift system)은 기존의 기계적으로 전달되던 동력을 전자신호로 대체하면서 정밀한 주행감과 동력전달을 실현하는 한편, 부품의 소형화를 통해 한층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주행거리연장 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를 통해 확보한 1억 3000마일을 상회하는 전기차 누적 주행 데이터 및 LG전자와 파트너십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60 kWh의 고용량 배터리 팩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볼트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그룹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두산분당센터(가칭)’를 12일 두산그룹은 두산건설이 소유한 분당 정자역인근 부지에 두산 계열사가 입주하는 빌딩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앞서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해 2019년 완공할 계획으로 지난해 7월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새로 건립될 빌딩에는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두산건설, 두산엔진, 한컴, 두산신협 등 7개 계열사의 전부 혹은 일부가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같은 내용으로 1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고 최종 확정 처리할 예정이다. 두산은 이번 새 건물로 이전하게 되면 흩어져 있는 계열사들의 임대료 절감과 업무효율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각 계열사의 공동 투자로 빌딩 건립을 결정한 것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강렬한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개성을 강조하면서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더 넥스트 스파크 패션 에디션(Passion Edition)을 출시했다. 스파크 패션 에디션은 강렬한 레드 컬러를 입힌 전면부 그릴 서라운드와 아웃사이드 미러, 에어로 스포일러 및 레드 포인트 휠 인서트가 적용된 15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했다.인테리어에는 레드 포인트 클러스터 서라운드, 레드블랙 투톤 그라데이션 센터페시아 및 조수석 앞쪽 시크릿 포켓박스에도 레드 컬러 매트를 적용, 한층 스타일리시한 실내 공간을 연출했다.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더 넥스트 스파크는 경차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능과 다양한 첨단 기술로 시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세련되고 개성넘치는 스파크 패션 에디션을 선보이며 기존 경차 시장에서 찾아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이 추진한 해외사업장의 준공이 지연되면서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공사기간이 늘어나면 원가율 상승으로 부실 위험이 높아지고 추가 손실이 우려된다는 관측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 마라픽(MARAFIQ)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해당 공사는 2014년 8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6개월 뒤인 작년 2월로 연기됐다. 하지만 이후 연말로 한차례 더 변경됐고 이젠 정확한 준공시점을 예상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공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그에 따른 준공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 안팎의 분위기다. 4800억원 규모의 알제리 비스크라 프로젝트와 2600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KNPC 화공플랜트도 마라픽과 같은 해인 2014년도에 공사를 마무리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