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4일 실적을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한국타이어[161390]가 눈에 띈다. 이날 삼성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내년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타이어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4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줄었지만 전분기보다는 20.3%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전날 공시된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었다며 북미 시장의 호조세 등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중국시장 실적도 중국 정부의 소형차 취득세 감면 조치 등으로 4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기저효과에 중국 실적 회복, 한온시스템의 지분법 이익 반영 등으로 실적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솔제지[213500]도 주목을 받는 종목 중 하나다. SK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해 산업용지와 인쇄용지의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SK증권은 한솔제지의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이하 SKT)이 CJ헬로비전[037560]을 인수함에 따라 증권가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 내놓고 있는 분석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증권가에선 ▲CJ헬로비전 인수 새 도약 기반 ▲미디어 플랫폼 강화는 시기적절 ▲헬로비전 인수로 규모경제 달성 등 호평이 나왔다. 반면 일각에선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쳤다면서 목표주가를 내리기도 했다. 3일 미래에셋증권은 SKT가 CJ헬로비전을 인수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36만원의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했다. SKT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614억원과 49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8.6%씩 줄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옵션까지 행사된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가치로 약 9000억원에 CJ헬로비전을 인수하는 셈이라며 디지털 가입자 252만명의 획득 비용이라고 계산해도 1인당 36만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 가입자 획득비용이 현재 36만원을 웃돌고 252만명 중 최소 100만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한 증권가의 시각은 어떨까. 2일 동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해외부문 성장세가 꾸준하다며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6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45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1634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1조1411억원으로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기대감을 많이 낮춰가는 분위기여서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며 “백화점, 할인점, 방문판매는 전 분기보다 더 나은 성장을 기록했고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부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50% 늘어 강력한 해외발 모멘텀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세가 매 분기 더 강해지고 있다”면서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어난 1465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CJ오쇼핑[035760]가 증권가에서 시선을 끌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KTB증권은 CJ대한통운이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부터 인수합병 효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1조27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6억원으로 25.2% 늘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9월 중국 냉동 물류회사인 룽칭(榮慶·ROKIN) 지분 71.4%를 4550억원에 인수했다. 신지윤 KTB증권 연구원은 “내년 룽칭의 매출액을 4800억원으로 전망하면 내년 CJ대한통운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34.7%가 될 것”이라며 “대한통운 중국법인과 룽칭은 고객군과 영업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시너지를 기대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CJ오쇼핑이 지분 53.9%를 보유한 CJ헬로비전을 SK텔레콤에 매각하기로 했으며 매각 가치가 1조원 후반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는 CJ오쇼핑의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진단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산업[012630]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도 조정하고 있어서다. 27일 삼성증권은 현대산업[012630]의 목표주가를 종전 8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높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냈다는 게 그 이유다. 현대산업개발이 전날 잠정 집계한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65억원과 7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7%와 176.2% 증가했다. 윤석모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각각 30%, 8.7%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이를 반영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도 11%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의 개선세가 3분기에도 유지되고 있고 4분기 이후 매출과 마진 믹스의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산업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매출 부진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양호한 수익성은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자동차[000270]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쏟아지고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26일 대신증권[003540]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 회사의 4분기 판매가 중국과 신흥국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의 세금인하로 양호한 판매 예상과 판촉활동 강화에 따른 신흥국 판매 부진 완화, 스포티지 신차 효과 반영 등을 근거로 제시한다”며 “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이 67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추정 때 가정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0원”이라면서 “4분기 평균 환율이 이 수준 이상이면 3분기 대비 판매 환경 개선으로 주가는 약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날 IBK투자증권도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9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작 실적)를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기아차의 4분기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한 증권가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일부 증권사는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26일 HMC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 30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중국에서 비롯된 우려에도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냈으며 내년부터 완만한 실적 턴어라운드(개선)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앞서 현대모비스가 잠정 집계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8조48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702억원으로 8.3% 줄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4.1%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현대모비스의 이익이 증가 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부품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상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익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판매가 부진해 영업이익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양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한 증권가 분석이 어둡다. 목표주가를 대폭 내리는 증권사가 있는가 하면 상처 치유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심지어 한 증권사는 ‘주식을 팔라’고 권고할 정도다. 23일 동부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55.6% 낮췄다. 투자의견도 ‘보유(Hold)’에서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로 내렸다.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실적은 한마디로 ‘어닝쇼크’며 저수익 현장의 손실 가능성을 예측했지만 3분기 반영 손실 규모는 예상을 벗어났다”면서 “저유가로 인해 중동 플랜트 발주 전망이 부정적인 것도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영 정상화를 지연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얀부 발전 등 주요 저수익 현장에서 1조3500억원의 추가 공사비와 공사손실충당금이 반영됐고 대규모 적자 여파로 3분기 말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의 자본총계는 -3746억원으로 집계됐다”며 “향후 중동 현장에서 추가 손실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매출액 감소와…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가에서 ‘핑크빛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그동안 냉담한 반응 일색이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때문에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증권사들은 LG전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GM 차세대 전기차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대해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LG전자 목표주가의 경우 현대증권[003450]이 종전 5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6만2000원→7만원), 유진투자증권(5만4000원→6만7000원), 하이투자증권(6만원→6만9000원) 등으로 상향조정됐다. 앞서 LG전자는 전날인 21일 GM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주가는 6750원(14.41%) 오른 5만3600원에 마감했다. LG전자가 쉐보레 볼트 EV에 공급하게 되는 핵심 부품과 시스템은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서, 배터리팩, 전력분배모듈, 배터리히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2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GKL[114090]이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12일 GKL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카지노산업이 앞으로 고객 다변화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GKL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60억원과 3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18.1%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의 경우 외형성장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고객 다변화에 따른 성장과 수익성 개선, 신규 복합리조트 선정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견조한 주가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고려아연[010130]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가시성이 커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원자재 회사인 글렌코어가 아연 50만톤 감산을 발표했는데 이는 세계 아연 생산량의 4% 수준으로 아연의 가격 상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7일 목표주가 ‘하향’ 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대한항공[003490]이 눈에 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26%나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줄고 영업이익은 2421억원으로 0.6%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기말 환율 상승으로 약 6400억원 수준의 외환평가손실이 발생, 큰 폭의 순손실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수요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했지만 인바운드 수요는 과거 성장세를 찾는 데에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며 구조적 경쟁심화로 수익성 회복이 더딜 것”이라면서 “다만 원화 약세 완화 및 점진적 항공수요 회복으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데이토즈[123420]의 목표주가도 떨어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5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으로는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중공업[00954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이는 성장 모멘텀을 찾기에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LG전자의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26%, 21%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한 것도 LG전자의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그보다는 중국과 지역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기업의 성장이 더 큰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한때 5%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4% 수준”이라며 “과거 주가 흐름이 휴대전화 사업의 성과를 좇아 왔음을 감안할 때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가전과 TV 사업의 이익 창출력은 휴대전화 사업보다 낫다고 평가되지만 이들 시장 역시 수년째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 환율 등과 같은…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2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삼성전기[009150]가 눈에 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스마트폰에 이어 2차 전지를 장착하는 전기차, 드론 등 신규 수요로 수동부품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에 기인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IT 중심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이 자동차 쪽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차량용 MLCC 수요는 올해 1조20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위원은 “내년 수동부품 매출은 올해보다 14.6% 성장한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며 수동부품 전문 업체로서 주가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2.3% 밑돌지만 영업이익은 1012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1.7%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원무역[111770]도 목표주가가 올랐다. 대신증권은 영원무역의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롯데칠성[005300]이 눈에 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호전된 데 이어 4분기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사를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만원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52.9%, 57.5% 증가할 전망”이라며 “순하리의 매출액이 경쟁품 출시로 전분기의 절반으로 감소하나 맥주 매출이 2배 정도 성장하고 음료 매출이 4%의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매출액, 영업이익, 그리고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지배주주 순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7.8%, 38.1%, 40.0% 늘 것”이라면서 “주류의 고성장 추세가 유지되고 있고 음료도 회복세여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휴 부동산(1조원 가정)과 매도가능 증권의 장부가액(6455억원)을 시가총액에서 제거할 경우 올해 롯데칠성의 주가수익비율(PER)은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25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신한금융지주[055550]와 아모레퍼시픽[090430], 녹십자[006280] 등을 나타났다. 이날 대신증권은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3분기에도 질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20.2% 감소한 55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추정되며 다만 다른 시중 은행과 비교하면 이 회사의 순이익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2분기에 계속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도 구조적 이익 수준은 기대에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하지만 3분기엔 대출성장률 개선과 NIM 하락 폭 둔화, 대손충당금 감소 등으로 질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 신한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물산 주식의 합병 재상장으로 약 560억원의 재평가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업계 전체적으로 겪는 저금리 기조 속 순이자마진(NIM) 하락 국면에서도 신한지주의 올해 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