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1952년 2월 7일생으로 김종희 한국화약그룹(한화그룹 전신) 창업주의 장남이다. 김 회장은 1982년 가을 서정화 전 내무장관의 장녀인 서영민 여사를 배필로 맞았다. 그리고 슬하에 김동관, 김동원, 김동선 등 3형제를 뒀다. 그는 최연소 재벌총수로 유명하다. 지난 1981년 김 창업주가 갑자기 타계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앞질러 그룹 회장에 올랐다. 당시 그의 나이는 29세였다.그로부터 3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김 회장은 재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으로 만들었다. 그룹으로써 입지도 견고히 다졌다. 금융, 전자, 유통, 레저, 사회복지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며 승승장구시켰다. 글로벌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접 경영을 챙기며 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 같은 경영으로 현재 국내 56개…
[KJtimes=장진우 기자] 롯데그룹 이인원 부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사부'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1973년 롯데호텔에 입사한 그는 1987년 롯데쇼핑 이사로 롯데쇼핑과의 인연을 맺었다. 이후 관리담당, 상품매입본부, 영업본부 등을 거쳐 1997년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장자리에 올랐으며, 현재는 롯데쇼핑 정책본부장과 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특히 롯데쇼핑은 전자공시제도가 도입된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흑자라는 기록해 이 부회장은 30대 재벌그룹 전문경영인 가운데 가장 긴 흑자행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지난 2007년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은 후 신 회장을 보좌해 롯데그룹의 핵심사업을 관장하며 그룹 경영 체질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그는 백화점 중심으로 짜여 있던 롯데쇼핑의 구도를 할인점과 백화점 부문으로 양분화해 그룹의 경영 체질을 개선했고, 이를 토대로 롯데가 재계 5위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그는 에비뉴엘 명품관, 미아점과 부산 해운대점, 청량리 신역사점, 부산 제2롯데월드 광복점을 개설했고,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점포개수도 크게 늘린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김석원 회장은 1945년 04월 22일생으로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주의 장남이다. 그는 첫 번째 부인과 결별한 뒤 지난 1981년 박문순 성곡미술관장과 재혼했다. 현재 슬하에는 장남 김지용씨와 차남 고 김지강씨가 있었다. 김지강 전 진두네트워크 대표는 지난 2011년 11월 15일 36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해 김 회장에게 슬픔을 안겨줬다. 김 회장은 창업자인 선친의 갑작스런 작고로 31세의 젊은 나이에 그룹총수에 올랐지만 ‘비운의 총수’였다. 자동차 마니아였던 그가 1986년 동아자동차를 인수하는 등 무리하게 자동차에 욕심을 낸 데다 정치의 길로 외도하면서 그룹을 와해시켰다. 사실 쌍용그룹은 1987년 재계 서열 5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사실상 그룹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때 김 창업주 일가도 지분을 대부분
[KJtimes=이지훈 기자]김상헌 동서 회장은 1949년 11월 29일생이다. 동서는 동서그룹의 지주회사 격으로 이 회사의 선장이 바로 김 회장이다. 그는 1990년대 초반 김재명 동서그룹 명예회장이 일선에 물러남으로써 경영 전면에 나섰다. 그는 이 때부터 그룹 지주회사격이자 유일한 상장기업(코스닥)인 동서를 진두지휘하고 있고 그룹 주력사인 동서식품은 그의 동생인 김석수 회장이 이끌고 있다. 동서식품(1968년 설립)을 발판으로 성장한 동서그룹은 현재 8개의 계열사들 두고 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단 한해도 적자 없이 승승장구했다는 점에서 재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로 인해 김 회장의 경영능력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적이 있다. 지난 2010년 김 명예회장에게 증여받은 경기도 용인 야산 땅(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천리…
[KJtimes=이지훈 기자]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은 1926년 04월 27일생으로 김연수 삼수사(삼양그룹 전신) 창업주의 다섯째 아들이다. 김 창업주는 동아일보 창업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친동생. 삼수사는 원래 농장경영과 간척사업을 하던 회사다. 그러다가 삼양사로 상호를 변경한 것은 지난 1931년 일이다. 이후 1956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설탕과 섬유, 축산업 등의 사업을 벌였다. 김 회장은 경영에 참여한 뒤 셋째 형인 김상홍 회장(2010년 타계)과 함께 삼양그룹을 이끌었다. 현재 삼양그룹은 삼양홀딩스를 정점으로 수직구조를 형성, 김상홍 회장과 김상하 회장 자녀들이 두 축을 형성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988년부터 2000년까지 12년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경제계의 대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은 1958년 06월 28일생이다. 구 부회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4남 중 둘째인 구본능 회장이 이끌고 있는 중견 대기업인 희성그룹의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구 명예회장의 넷째다. 첫째형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이다. 또한 셋째형은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다. ----------------------------------------------------------------------■ 기본정보----------------------------------------------------------------------생년월일 : 1958년 06월 28일생(남)직 업 : 기업인직 함 : 희성그룹 부회장 ----------------------------------------------------------------------■ 가족정보----------------------------------------------------------------------관계이름생년월일비고부구자경1925년 04월 24일LG그룹 명예회장모하정임1924년 09월 01일~2008년 01월 09일 배우자조경아-…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1951년 12월 24일생이다. 구 부회장은 구자경 LG명예회장의 셋째아들이며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구 부회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ATT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한 뒤 LG에 합류했다. 그는 그룹 최고 ‘전자통’으로 통한다. 이는 그가 걸어온 길과 무관하지 않다. LG전자, LG반도체, LG필립스LCD 등 전자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업을 이끌어 왔다. 게다가 LG반도체를 빅딜을 통해 매각하고 지금의 LG디스플레이인 LG LCD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공격적 경영으로도 유명한 구 부회장은 강한 카리스마와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조직을 잘 장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 기본정보-----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945년 2월 10일생이다. 그가 그룹 총수로 나선 것은 지난 1995년 1월이다. 당시 창립 48주년을 맞아 럭키금성그룹은 ’LG’라는 새로운 CI를 제정했다. 이어 2월 22일 구자경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되고 LG 3대 회장으로 구본무 회장이 취임했다. 명분은 21세기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의욕적인 젊은 인재가 그룹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구 회장은 그룹총수로서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그 결과 삼성그룹과 나란히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1년 지주회사 전환으로 국내 재벌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순환출자 문제를 해결했다. 이후 LG전자를 필두로 한 전자산업, LG화학을 필두로 한 화학산업, LG유플러스를 필두로 한 통신 산업 3대축으로 안정적 그룹 경영을 하고 있다. 그는 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인 (주
[KJtimes=이지훈 기자]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1949년 3월 26일 부산 출신이다. 구 회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친동생이자 프로야구 LG 구단주인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친형이기도 하다. 그는 희성그룹(1995년 LG그룹에서 독립)의 실질적인 지배회사인 희성전자의 대주주다. 희성그룹은 희성전자-희성정밀-희성금속-한국잉겔아드-희성화학-삼보지질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구 회장의 이력 중 눈에 띄는 것은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다. 그는 실제 야구 사랑이 각별한 어른으로 통한다. 야구계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그는 사실 경남중학교 재학 시절 야구선수 출신이다. 그는 고 강정혜 여사(1996년 교통사고로 사망)와의 사이에 1남을 뒀다. 장남 구광모 LG 부장(1978년생)이다. 구 부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양자로 들어갔다. 구 회장은 지난 1998년 17세 연하의 차경숙 여
[KJtimes=이지훈 기자]구미정 여사는 1955년 05월 07일생으로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둘째 딸이다. 구 여사의 배우자는 최병민 깨끗한나라(옛 대한펄프) 회장이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딸 최현수씨(1979년생)와 딸 최윤수씨 장남 최정규 씨 등 1남2녀를 두고 있다. 내조형 부인으로 유명한 구 여사는 재계에서 알아주는 자산가다. 그녀는 현재 ▲깨끗한나라 7.52%(1,830,921주) ▲LG 1.14%(1,959,600주) ▲LG상사 0.13(50,388%)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2013년말 기준 지분가치만 1215억원에 달했다. ----------------------------------------------------------------------■ 기본정보----------------------------------------------------------------------1955년 05월 07일생(여)직 업 : 기타직 함 : ----------------------------------------------------------------------■ 가족정보---------------------------------
[KJtimes=이지훈 기자]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1935년 04월 7일 전남 강진 출신이다. 김 회장은 국립부산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 및 미 하버드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뒤 원양어업협회 회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부의장 등을 역임했다.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하는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한국수산회 회장과 원양어업협회 회장, 국민경제자문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대한상사중재원 이사장, ‘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도 맡고 있다. 그 이면에는 해양에 대한 풍부한 경륜과 해박한 지식이 바탕이 됐다. 일 처리에 있어 판단이 빠르고 추진력이 강하며 빈틈없이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은 원양어선 선장으로 출발해 동원산업]을 세계 굴지의 수산업체로 키워 냈다. 뿐만 아니다. 동원그룹 산
[KJtimes=이지훈 기자]김영식 여사는 1952년 1월 11일생으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배우자다.김 여사의 부친은 충북 괴산의 수재집안 출신인 김태동 전 보사장관이다. 구본무 회장이 미국 애쉴랜드대학 유학생활을 마치고 그룹 경영에 참여하기 직전인 1972년 백년가약을 맺었다.김 여사는 구 회장과 사이에 1남2녀를 뒀다. 장남 구원모(사망), 장녀 구연경(1978년 2월 24일생), 차녀 구연수(1996년 2월 15일생)가 그들이다.장남인 구원모씨는 1990년대 중반 사고로 잃었다. 이후 김 여사 부부는 구 회장의 바로 아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남 구광모 LG전자 부장(1978년 1월 23일생)을 양자로 들였다. 장녀 구연경씨는 지난 2006년 미국 유학시절 만난 고 윤태수 대영알프스리조트 회장의 아들 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사장과 혼인했다. 또한 차녀인 구연수씨는 아직 학생이다. 한편 구
[KJtimes=이지훈 기자] 대교그룹 창업주인 강영중 회장은 1949년 7월 27일생이다. 강 회장은 김민선 여사(1953년 4월 15일생)와의 사이에 장남 강호준(1980년 4월 5일생) 상무와 차남 강호철(1982년 4월 6일생)씨를 두고 있다. 강 회장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학습지를 비즈니스 영역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그가 이 같은 사업 개척에 나선 것은 그의 나이 25세 되던 1975년의 일이다. 당시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3명의 초등학생을 상대로 ‘종암교실’을 연 게 그 시초다.강 회장은 이듬해인 1976년 일본의 구몬수학을 로열티를 지급하면서 벤치마킹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한국공문수학연구회를 설립했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제2의 도약을 일군 것은 1991년의 일이다. 이 때 상호를 ‘대교’로 바꿨다. 더불어 새 브랜드로 ‘눈높이’를 선택했다. 이 선택은 적중했다.…
----------------------------------------------------------------------■ 기본정보---------------------------------------------------------------------- • 생년월일 : 1927년 05월 13일생(남) • 직 업 : 기업인 • 직 함 : 동아쏘시오홀딩스(옛 동아제약) 회장 ----------------------------------------------------------------------■ 가족정보----------------------------------------------------------------------관계이름생년월일비고배우자박정재1928년 03월 15일 장남강의석1953년 03월 19일 장녀강인경1955년 01월 13일 차남강문석1961년 02월 26일 3남강우석1963년 04월 20일 차녀강윤경1964년 02월 19일 4남강정석1964년 10월 30일 ----------------------------------------------------------------------■ 학력정보 --------…
[KJtimes=김봄내 기자]LG(구 럭키금성)그룹은 재계 혼맥의 본산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 모든 재계 혼맥은 LG로 통한다. 이 같은 혼맥 형성은 고 구인회 창업주가 자녀들을 출가시키면서 재력가 또는 명문가를 찾아 사돈을 맺었다는 점에 기인한다. 실제 구 창업주의 사돈으로는 홍재선 전 전경련 회장, 이병철 삼성 창업주, 이홍배 변호사, 이규덕 대림산업 창업주, 이보형 전 제일은행장, 류헌열 전 대전지방법원장 등이 운집해 있다. 때문에 재계 일각에선 구 창업주의 통혼행태에 대해 ‘통혼을 경영하듯 했다’는 평가를 내린다. 무엇보다 LG가의 혼사 특징을 꼽는다면 전통적인 가풍이 엄격한 탓인지 거의가 중매결혼을 했다는 점이다. 구 창업주는 천석꾼 고 허만식씨의 장녀 허을수 여사와 14세 되는 해 결혼을 했다. 허 여사는 그보다 두 살이 많았다. 이들은 슬하에 6남4녀를 뒀다. 장녀 구자숙씨는 15세 되던 해 당시 진주고보 학생이던 박진동씨에게 출가했다. 박진동씨는 박해주 전 경남 남해군수의 아들이었으며 그는 해방 후 좌우익투쟁으로 일어난 학병동맹본부피습사건으로 생을 마감했다. 장남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은 진주공립중 4학년 때인 194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