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에서 올린 수익으로 배당률을 늘리고 있지만 정작 투자와 고용 기여도는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부 유출 또는 단물 빼먹기라는 지적이다. 27일 CEO스코어가 2013년 기준 매출 1조원 이상의 외국계 투자기업 28곳의 실적 및 고용, 투자, 배당성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년간 302조5000억원의 매출에 순이익은 12조6000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익률은 4.2%다. 3년간 이들 기업은 10조890억원을 배당해 80.3%의 누적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순이익은 2011년 5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3000억원으로 2조원이 줄었지만 배당금은 3조3000억원에서 4조3500억원으로 1조원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순이익보다 1조원 이상 많은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성향은 131%로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의 순이익 대비 배당 비율 26.7%를 감안하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교통안전공단과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서울 소공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순우 행장과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향후 5년간 우리은행이 공단의 주거래은행 역할을 수행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공단의 안정적 자금운영과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임직원 대상의 금융서비스 및 수수료 혜택도 제공하게 됐다. 또 공단의 예산계좌 및 집금계좌 관리에 있어 업무를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 자금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반 업무 수행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순우 은행장은 “교통안전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서 WIN-CMS를 비롯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금관리시스템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단의 고유기능인 교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아이나비 블랙박스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신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900 View’와 ‘아이나비 FXD900 마하’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듀얼세이브 기능’이 적용된 아이나비 FXD900 View’와 ‘아이나비 FXD900 마하’는 사고 시 외장메모리가 파손되어도 내장 메모리에 한 번 더 저장되는 기술력으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또한 HD급 1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CLAIR pop’ 16GB에 한해서9만9000원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이나비 블랙박스 사용자는 업계 최초 ‘블랙박스 사고영상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귀성길 교통사고 시 전문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팅크웨어는 “이번 사은 이벤트는 아이나비 최대 규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부터 24자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 구축 작업을 진행한 KB국민카드가 ‘KB국민 훈·민·정·음 카드’와 ‘KB국민 가온·누리카드’를 근간으로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를 완성했다. 지난 5월 선보인 통합형 포인트 적립 카드 ‘KB국민 가온카드’에 이어 할인 카드를 추가함으로써 통합형 카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도 한 층 넓힌 것. KB국민카드는 △차별화 된 상품 브랜드 체계 정립, △상품 경쟁력 강화, △효과적인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기존 상품 체계와 포트폴리오 진단을 통한 강약점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고객의 성별, 연령별, 소비패턴 등을 세분화 분석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총 10개의 유형으로 분류했다.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는 혜택 제공 방식을 가로축, 상품 등급을 세로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확대한 ‘우리창조 기술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했다. 우수 기술력 확보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대출 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등급 BBB0 이상이며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등급 T6 이상의 중견·중소기업으로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발행 기술신용평가서를 활용해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기술형 기업들이다. 특히 우수기술 보유 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하여 출시일 현재 신용대출 최저 연 3.23%(3개월 코리보 기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기술평가관련 수수료 또한 은행이 전액 부담한다. 총 1,000억원 한도 내에서 판매할 예정으로, 기업당 대출한도는 별도로 없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시중은행 최초로 특허청과 지식재산금융 활성화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SDI[006400]가 세계 2위이자 중국 1위 태양광 인버터기업인 선그로우와 (ESS·energy storage system)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중국 허페이에서 선그로우와 합자법인 설립 MOU에 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중국 ESS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투자한다. 삼성SDI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공장에서 하반기부터 ESS배터리 팩과 시스템을 생산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또 시안(西安)에 있는 자동차전지 공장의 고성능 셀을 사용해 자동차전지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가 설립한 합자법인 ESS는 개발과 생산, 판매를 맡게 될 예정이다. 중국 선그로우는 전력장비와 신재생에너지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중국 태양광 인버터 시장의 30% 이
[KJtimes=정소영 기자]범 현대가가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7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범현대 일가는 16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자리한 정 명예회장의 자택에 모여 변 여사의 제사를 지냈다. 제사를 앞두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필두로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대선 전 현대비에스엔씨 회장 형제 등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제사 시작 약 15분 전에 검은색 제네시스를 타고 곧바로 정 명예회장의 자택으로 들어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흰색 에쿠스를 타고 바로 뒤를 이었고, 정몽준 전 의원은 회색 제네시스를 직접 운전해 자택으로 들어갔다. 이밖에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홈쇼핑 대표,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대표, 현정은 회장의 맏딸인 정지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 캐리커처 작가협회(KOSKA)와 서울시가 이달부터 10월 10일까지 국제 캐리커처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재료와 상관없이 캐리커처 평면작품에 한해 한류스타와 경제계 분야 차세대 리더를 주제로, 작품 크기는 A3(29.7x42cm) 500dpi(JPG), CMYK형식이며 작가 별로 최대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리서치를 통해 선정된 캐리커처 참고 명단에는 김수현과 김우빈, 이민호 등 한류스타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 김동관 한화 실장 실장, 구광모 LG 부장 등 차세대 경제계 리더들이다. 캐리커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돼 오는 10월 10일까지 지정 웹하드에 작품을 완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caricatureinkorea.com)를 통해 알 수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기존보다 더 넓어진 8인치 대화면 거치‧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A8000’을 출시한다. ‘아이나비 A8000’은 기존보다 넓어진 화면에서 더욱 현실감 있는 아이나비 3D 지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연 2만원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무제한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국내 내비게이션의 최고사양인 Cortex A9과 DDR3 512MB 메모리를 탑재하여 빠른 부팅속도와 매끄러운 3D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여기에 위치수신 능력이 향상된 SiRF V7 GPS엔진을 탑재, GPS 수신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성능 지원이 가능하다. 거치와 매립이 가능하며 원활한 TRIP지원으로 매립환경까지 완벽하게 제공한다. AV-IN단자로 연결된 후방카메라는 빠른 화면 처리 속도와 넓은 시야각 확보로 안전 주차가 수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경주‧울산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10일부터 경주 외동읍의 외동산단지점을 일요 영업점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외동산단지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 영업점과 같이 내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정상영업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10~오후 4시 사이에는 외국인을 위한 휴일영업을 실시한다. 통장 및 카드 개설업무, 해외송금, 출국만기보험금 지급대행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현지어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 보조 인력도 투입했다. 특히 해외송금의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대폭 감면해 외국인 근로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다는 운영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산업단지 주변에 은행이 많지 않고 그나마
[kjtimes=정소영 기자] 한화건설이 말복인 어제 본사와 국내외 현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박과 아이스크림을 나누는 수박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름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박데이 행사장을 찾은 이근포 사장 “이번 행사는 삼복더위 속에서 국내외 현장과 본사에서 수고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시행토록 하겠다”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 사진공모전, 송년 영화시사회, 패밀리 데이(Family Day : 매주 수요일 5시 퇴근), 해외임직원 가족 선물전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
[kjtimes=정소영 기자] 하반기 코스닥시장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우선 오는 10월 다음카카오가 상장하면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간판이 셀트리온에서 다음카카오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삼성전자[005930]의 부진 여파로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20위권 밖으로 밀러났고 모바일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는 시총 상위종목이 세대교체 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스닥시장의 시총 상위종목 20개를 1년 전과 비교한 결과 1위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동서[026960](5위), 씨젠[096530](12위), 포스코켐텍(15위) 등 4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종목의 순위가 모두 바뀌었다. 이 같은 변화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음이다. 지난 5월 다음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운영업체 카카오를 흡수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직전 거래일인 5월 23일 다음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 전세론’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8일부터 판매되는 스마트폰 전세론은 아파트 단독·연립·다세대 등 주택의 전세보증금을 5%이상 지급하고, 3개월 이상 소득증빙서류 제출이 가능한 근로소득자로, 보증금의 80%이내인 최대 2억22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액이 15백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소득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담보로 제공되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서의 기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고, COFIX 6개월 기준금리로 최저 연 3.56%이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고정현 부장은“스마트폰 전세론은 바쁜 경제활동으로 인해 은행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시공간의 제약을 해결하고, 업무원가 절감을 통해 저금리
[kjtimes=정소영 기자]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돼 가고 있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가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7일 금감원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시스템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외부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는 주가조작과 같은 불공정거래를 적발 또는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추진 중인 개선사업은 거래소와 증권사가 제공하는 컴퓨터 또는 무선단말기 네트워크 장치의 고유식별번호 즉, ‘맥 어드레스(MAC Address)’를 입수해 혐의계좌 추출이나 가장매매·통정매매를 분석할 수 있는 매매분석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1개의 맥 어드레스에 연계된 계좌가 2개 이상이면 이들 계좌를 추출해내거나 맥 어드레스가 같은 계좌 간 가장매매·통정매매를 분석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금감원은 이 외에
[KJtimes=정소영 기자]삼성전자가 자체 통신칩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내달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독립적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기어솔로'의 출시 가능성은 삼성전자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부분이다. 하반기 야심작인 갤럭시 노트4 공개가 확정되면서 갤럭시 S5와 삼성기어 조합처럼 갤럭시 노트4와 기어솔로의 조합이 유력해 보인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칩을 내장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워치 '기어솔로'를 오는 9월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기어솔로'는 기존 제품과 달리 자체 전화번호를 갖고 있어 통화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특허청에 '기어솔로'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이어 6월에는 '기어솔로'로 추정되는 스마트워치(SM-R382)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인증을 받아 연내 출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