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만도[204320]와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부국증권은 만도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40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15.3% 줄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지만 하반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법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수출 감소에 따른 부진은 하반기 내수 판매와 중국 매출 증가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도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확대로 인한 중장기적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가 ADAS 부문 손익분기점(BEP) 돌파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ADAS 매출액 목표인 2500억원을 달성하는 데 이어 2020년까지 ADAS 제품 매출이 연평균 15%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대한해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전용선 투입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계열사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대신증권은 두산에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기존 목표주가 15만원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두산밥캣의 국내 상장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매력이 부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11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3% 증가할 전망”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 구조조정 효과와 전자·산업차량 부문의 탄탄한 자체 사업 실적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전자·산업차량·연료전지 등 자체 사업에서 3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14.3%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든 규모”라면서 “지난 5월 20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면세점 사업에선 초기 마케팅 비용 발생으로 올 2분기 영업손실액이 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회사 두산중공업의 연결 영업이익은 25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를 매각했음에도 약 700억원의…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8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할인점 영업 부진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64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조4700억원, 영업이익 774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인 기존 할인점의 성장률이 작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1.0% 수준을 기록한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특히 할인점에서 중요한 신선식품 판매가 부진했는데, 경쟁사 롯데마트의 공격적인 할인판촉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프라인 할인점의 수익 창출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재산세 등 관련 비용이 지난해 대비 60억원 이상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유진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은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배당 매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416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300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며 “자회사인 SK플래닛이 11번가와 시럽 등 e커머스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프로모션 비용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자회사 SK브로드밴드, 통신업종 전반의 기가인터넷 확산, 인터넷TV(IPTV)의 실적 개선은 유효하다”면서 “주당 1만원을 배당할 경우 현재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4.7% 수준이며 SK텔레콤의 우호적인 배당 정책을 고려하면 주당 1만원을 웃도는 배당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8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분기 만에 8조원대를 기
[KJtimes=임영규 기자]코스닥에 상장된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유진테크[084370]는 7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005930]와 85억3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9.0%에 해당하며계약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한편유진테크[084370]는 지난 6월 SK하이닉스[000660]에도 반도체 제조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롯데호텔 상장연기가 호재라고 판단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LIG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검찰의 비자금 수사, TV 홈쇼핑 영업정지, 롯데마트 옥시사태 보상금 지급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2분기 영업이익을 168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추정치는 시장전망치인 2293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인데 다만 롯데호텔의 상장 연기는 롯데쇼핑 주가에 오히려 호재”라며 “호텔롯데가 상장되면 유통업 시가총액 1위 지위를 호텔롯데에 내줘야 하는데 호텔롯데 상장 연기는 롯데쇼핑의 수급상 악재를 개선하는 재료”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검찰수사 여파로 호텔롯데 상장을 잠정 연기했다”면서 “수사결과에 따라 비자금 문제가 중대한 회계문제로 번질 경우 향후 3년간 상장을 재신청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리바트[079430]와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키움증권은 현대리바트의 목표주가를 5만4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현대리바트의 경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1825억원, 영업이익은 9.8% 줄어든 104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는 최근 주택 매매 감소로 가정용 가구의 성장세가 둔화했고 소비경기 악화에 따라 사무용 가구 매출도 둔화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문판매 인력을 확대해 인건비가 늘었고 직영매장이 증가해 비용부담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하지만 현대리바트의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용인 물류센터 확장에 따라 임차료와 물류비용이 줄어들어 연간 약 1% 수준의 원가율 개선이 기대되고 특판 가구 물량도 3분기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과 에스원[0127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7일 미래에셋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6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원료의약품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17억원,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원료의약품 매출이 전분기의 292억원에서 673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원료의약품 사업은 수출 선적 시점에 따라 분기 변동성이 큰데 1분기에 선적되지 않았던 물량 일부의 매출이 2분기에 반영된 것”이라면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인 YH14618은 임상 1/2a를 통해 안정성, 내약성, 유효성이 확인됐고 현재 임상 2b상이 종료돼 3분기 말에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진통제는 효과가 일시적이고 장기 투약 시 부작용 우려가 있고 수술 요법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데 YH14618에 대해선 지속적인 통증 조절과 디스크 퇴행의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한양행은
[KJtimes=이지훈 기자]오는 7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미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조원을 훌쩍 넘은 상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 종목의 목표주가에 쏠리는 분위기다. 6일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17.7% 증가한 8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인데 이는 시장전망치인 7조8000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으로 지난해보다 11.6% 늘어난 29조5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이전과 달라진 이익 창출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분기 기준 8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2012년 4분기부터 2014년 1분기까지 누렸던 수준”이라면서 “당시에는 IM(IT·모바일)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하면서 사업부 간 불균형이 있었다면 지금은 다른 사업부문과 5대 5의 수익 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인 5일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종전 추정치 7조8000억원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모두 웃돌 것”이라며 “낸드,…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가스공사[036460]와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가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삼성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저가매수 기회라고 진단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5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판매 이익은 안정적인 가운데 해외 자원개발(EP) 사업은 7월을 저점으로 이익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럼에도 가스공사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3배에 거래되고 있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정유 부문과 비정유 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유가 등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익과 판매가격(OSP) 변화에 의한 정유부문 이익 축소로 3분기 영업이익은 6072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주가순자산비율 0.7배는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유식 NH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현대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노동자협의회의 파업 여부 및 강도도 주가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련의 이벤트들이 완료될 때 까지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모두 멈추고 상선 발주도 급감하는 등 시황이 악화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해양 부문 신규 수주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경쟁사들은 상징적 수준의 수주라도 기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삼성중공업은 주력 선종의 시황이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데다가 저가수주 지양이라는 원칙론도 겹치면서 아직 신규 수주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상증자와 파업 결의 등으로 주가의 단기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며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절차가 본격화됐고 유상증자 규모와 구체적 시기, 삼성전자 등 대주주 참여 여부와 오너 일가의 실권주 인수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실적에 대해 증권사가 기대함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5일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조6000억원, 5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5986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TV와 가전 부문의 양호한 실적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에어컨 성수기 효과도 예상되며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이 반영되면서 LG전자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2분기는 매출액 1조1109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1%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유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홈쇼핑[057050]과 이스트소프트[0475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5일 HMC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대체로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3조4760억원과 140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2%, 26.8% 증가하면서 지난해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며 “지난해 백수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 모바일 프로모션 자제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근거”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도 8395억원과 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3%, 26.8% 늘 것”이라면서 “올해 실적 호전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알약, 알툴즈 이용자가 포털사이트 ‘줌’을 방문하거나 시작 페이지로 설정하도록 유도해 검색·디스플레이·쇼핑 광고 매출이 증가하는 시너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지주[055550]과 KT[0302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대신증권은 신한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신한지주의 2분기 추정 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한 62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대비 감소 이유는 유가증권 매각 등에 따라 약 3200억원의 비이자이익이 시현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 SMP, 딜라이브 등에서 약 1200억원 내외의 손실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쌍용양회매각익 1490억원 외에 비자카드 일부 매각익이 발생할 수 있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균형된 포트폴리오, 비은행 수익다각화, 이익 안정성 등의 기존 차별화 요인이 경쟁은행들의 노력으로 축소되면서 상대적으로 고밸류에이션(고평가)을 받고 있다”면서 “관건은 결국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진단했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과 한진[002320]에 대한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4일 KTB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 의견을 ‘보유’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평가가치가 역사상 저점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반등 동력을 상실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20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2분기는 지난해 메스르 여파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겠지만 하반기에도 성장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6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 수준으로 역사적 최저점”이라며 “지배구조 개선 지연, 검찰 조사 등 불확실성 이슈를 고려해도 추가적인 주가 할인 여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가 반등하려면 국내 소비 경기 개선으로 사업 실적이 상향돼야 하고 호텔롯데 상장 이후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자회사들 가치 재평가 등을 모색해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