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에 대해 증권사들의 엇갈린 분석이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교보증권은 CJ EM에 대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지만 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방송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콘텐츠 확대와 광고 단가 인상 등으로 실적이 증가할 수 있으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과 71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5.6%, 35.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CJ EM의 2분기 매출액은 3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20.8% 줄었다”며 “콘텐츠 흥행으로 방송 사업 부문의 성장은 유지했음에도 탐정 홍길동, 시간이탈자 등 영화의 부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하지만 CJ EM은 하반기 국내외에서 콘텐츠 성과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방송에서는 드라마 안투라지, 푸른 바다의 전설 등 기대작이 있고 예능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 부문에서도 고산자, 대동여지도, 아수라 등이 기대를 받고 있고 중국 화양주신, 베트남 하우스 메
[KJtimes=김승훈 기자]메디톡스[08690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NH투자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해 목표주가 64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이노톡스(액상 보튤리늄 톡신) 기술 수출가치가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지난 8일 미국 앨러간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이노톡스 임상 3상의 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내년 초부터 3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호재가 반영되며 메디톡스는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7.35% 급등해 CJ EM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올랐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앨러간이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초 이노톡스 임상 3상 시험 개시 계획을 내놨다”며 “메디톡스의 이노톡스 기술 수출계약 가치에 대한 재산정 시점이 왔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임상 후기 단계를 고려하면 이노톡스 기술 수출계약 가치는 1조5310억원, 주당 27만719원으로 산정된다”면서 “앨러간의 발표로 메디톡스 주가 할인 요인이 사라졌고 기술료를 제외하고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토지신탁[034830]이 올해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하이투자증권은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한 24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실적은 아쉽지만 하반기 신규 수주와 도시정비사업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700억원(수수료기준)의 신규 수주를 달성한 데 이어 7월 말 기준으로 1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고 우수한 수주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지난달 2200가구 규모의 대전 용운동 재건축 사업대행자로 선정됐고 도비정비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반도체 장비업체인 테스[095610]와 바텍[0431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삼성증권은 테스의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최근 낸드(NAND) 수요와 고객사의 경쟁적인 투자 집행에 따른 기대감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날 유진투자증권도 테스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50억원과 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49% 늘면서 기대치를 상회한 이유는 낸드 공정전환 장비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고객사들의 투자로 수주 공백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수주에 대한 가정을 바꾸고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각각 31%, 28% 상향조정한다”면서 “고객사들의 설비투자(CAPEX) 증가 사이클 하나만으로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
[KJtimes=김승훈 기자]엔에스쇼핑[138250]와 코스맥스[192820]의 주가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분석을 내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NH투자증권은 엔에스쇼핑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당분간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엔에스쇼핑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어난 21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231억원을 밑돌았으며 실적 부진은 송출 수수료 인상, 건축물 완공과 정보기술(IT) 시스템 추가로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과 무관하게 엔에스쇼핑의 주당순이익 증가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한다”며 “5월 양재동 화물터미널 인수로 2000억원의 순현금이 2500억원의 순차입금으로 전환해 연 41억원의 금융수익이 연 70억원의 금융비용으로 바뀌었고 부동산 취득과 개발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과 세금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비용 증가 요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 하향 조정했다”면서 “홈쇼핑 본업은 내수부진으로 특별한 모멘텀이 없으나 화
[KJtimes=김승훈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현대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6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330억원을 밑돌았다”며 “본사 사업은 안정적인 실적을 냈지만 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의 영업손실 72억원이 부담이 됐고 당분간 현대렌탈케어는 적자를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렌탈케어는 홈쇼핑, 온라인몰, 방문 판매, 그룹 유통망을 통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렌털·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은 2019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씨젠[096530]과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NH투자증권은 씨젠이 올해 신제품을 기반으로 3년 만에 이익 개선추세에 진입하고 내년에는 수출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늘어난 185억원, 영업이익은 42.0% 증가한 28억원으로 각각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3년 만에 개선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0억원, 120억원으로 22.8%, 38.9% 증가할 것”이라면서 “씨젠은 다국적 분자 진단회사 대상 생산자개발공급(ODM) 계약을 맺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내년에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선데이토즈가 신작 모멘텀에 힘입어 올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애니팡3와 라인(LINE)을 기반으로 한 신작이 하반기 출시되면서 국내외 매출이 증가할 것이고 상반기에는 없었던 신작 모멘텀이 하반기에 충족되면서 주가 상승 가능성이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SK증권은 CJ제일제당이 올해 하반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6096억원과 2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9.8% 늘었으며 물류 부문을 제외하면 매출은 2조2062억원으로 1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21억원으로 0.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식품, 바이오, 생물자원, 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이 늘었고 특히 가공식품과 소재 식품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며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은 라이신, 트립토판, 쓰레오닌 등 주요 아미노산 판가 하락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식품 부문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 부문은 중국 사료업 업황 개선으로 주요 아미노산 판가가 회복할 것”이라면서 “CJ제일제당은 기존 사업 외에 해외 부문과 신사업·신제품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현 주가 수준으로 봤을 때 매수 시기”라고 판단했다. 같은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이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데 이어 하반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17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로 매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백화점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줄거나 적자를 나타냈다”며 “국내 마트는 지난해보다 230억원의 이익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선식품이 매출 부진을 주도했고 가공과 생활용품도 옥시 사태와 온라인 소비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 “국내 마트는 수익성 회복을 낙관하기 힘들고 최저 임금 인상과 물류 투자는 매년 반복되는 문제인데다 경쟁력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마트 산업은 신선식품 구매율 하락과 온라인 소비확산으로 영업환경이 악화하는 추세여서 하위 사업자인 롯데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고 다음 달 예정된 홈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실적개선의 여지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대신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금호터미널 등 최근 매각한 자회사의 중단 영업손실과 외화 관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비핵심 자산매각과 비수익 노선 개선으로 돌파구를 찾는 단계로 올해 7월부터 국내선에서 에어서울 운항을 시작하고 10월 7일부터 비수익 해외노선 9곳에 취항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져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7% 증가한 1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테크윈[012450]과 이녹스[0883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NH투자증권은 한화테크윈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공격적인 경영으로 이익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한화테크윈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도 82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한화그룹에 편입되고서 자주포 수출 확대, 한화디펜스와 한화탈레스의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갖췄다”며 “자주포 수출 증가와 자회사 간 시너지 확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자주포 수출이 가시화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예상되는 수주물량은 올해 폴란드 2000억원과 인도 4000억원 등이며 내년에는 유럽, 중동, 터키, 동아시아 국가 등지에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화테크윈은 단기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높아졌으나 아직 감내할 수 있다”며 “기업가치가 더 높아지려면 엔진 부문의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BGF리테일[0274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l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좋은 실적을 올린 데다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의 경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한 1조5136억원, 영업이익은 33.4% 오른 59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택배시장 시장점유율은 45.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상승했고 빅3 택배사 내 점유율이 65.7%에 달하고 있다”며 “택배시장은 대형과 중소형 시장이 구분돼 빅3 내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이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기업 ‘스마트카고’와 ‘로킨’을 인수한데 이어 ‘CJ스피덱스’를 설립해 전기·전자 관련 물류 진출을 시작했다”면서 “택배시장 위축에 대한 일부 우려에도 택배시장 점유율 확대와 성장
[KJtimes=김승훈 기자]웅진씽크빅[095720]과 심텍[2228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이 올해 2분기에 좋은 실적을 올린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북클럽 스터디 교과 패키지 등 신규 회원 모집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템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8.6%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다”며 “학습지와 공부방 부문의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공부방 사업 구조 변경으로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전집 사업은 신규 북클럽 회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누적 기준 회원수 증가와 기존 회원의 포인트 소진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익 모두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업체 심텍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올해 3분기 눈에 띄게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과거 실적을 봐도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의 두 배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으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과 한전기술[0526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HMC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듀얼 카메라 실적 기대 등으로 저점보다 30% 이상 주가가 올랐지만 아직 차익실현을 하기 이른 시점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소니가 북미 전략 거래처의 듀얼 카메라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듀얼카메라가 고가라는 점에서 외형 신장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광학솔루션 매출 전망을 컨센서스(시장기대치)보다 15% 이상 많은 718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차량 부품사업도 올해 8150억원, 내년 9470억원으로 외형 신장세가 이어질 것이고 차익 실현은 북미 전략 거래처로 나가는 듀얼 카메라의 실적 견인 효과를 확인한 이후로 늦출 것”이라고 권고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
[KJtimes=김승훈 기자]CJ헬로비전[037560]이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되고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SK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의 경우 대부분의 주가 지표가 역사적인 하단 수준으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한 241억원이라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2803억원으로 7.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7.9%나 감소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자사를 인수하기로 한 뒤 영업과 마케팅, 투자 활동이 위축되면서 가입자가 줄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TV 등 주요 사업 부문 매출이 좋지 않았고 가입자 이탈에 대한 방어도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부진에도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의 롱텀에볼루션(LTE)과 디지털 TV 가입자가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하반기에 조직이 안정돼 정상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