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와 한샘[0092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5일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현대·기아차 해외 진출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며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에서만 200만대 추가 생산을 위한 증설이 진행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물류와 부품수출(CKD) 사업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 서부내륙의 충칭 공장은 물류동선이 길뿐만 아니라 생산 능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본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는 파생 사업에서도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류 연구원은 “현재 중고차 경매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4차산업’으로 불리는 공유차 사업, 자율주행 지원시스템, 드론 배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카드[029780]의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9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려와 달리 신용판매 취급고가 성장세를 지속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하지만 견조한 이익 창출력, 꾸준한 배당성향 상승을 통한 주주환원 기대감뿐 아니라 유상감자 등 급진적 자본 효율화 기대감까지 선반영해 주가가 이미 가파르게 올랐다”면서 “현재 주가 기준 올해와 내년 예상 배당 수익률은 각각 3.3%, 4.1%로 배당 매력은 존재하지만 은행주에 비해 특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전날인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가람아파트와 둥지아파트에 대해 대전시의 ‘Happy LED DREAM 금융모델’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개별 세대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로 교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단기매매’로,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5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내달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해 유동성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11월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1조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고 올해 말 부채비율은 47.5% 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이 145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탱커와 LNG선 수주 재개와 해양 생산설비 수주 기대감도 높아 주가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유상증자를 감안한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5배 수준”이라면서 “증자 전 기준으로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하나금융지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후 적정 가치를 9조6068억원으로 추산하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후 적정 가치를 이같이 추산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새로 제시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희망 공모가는 11만3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예상 공모 자금은 1조8692억∼2조2496억원이다. 오는 26∼27일 기관 수요예측, 내달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내달 10일 상장될 예정이다. 곽진희·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크게 본업인 의약품 생산대행 전문기업(CMO) 사업 가치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본업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 가치의 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CMO 사업 가치는 5조20억원”이라면서 “이미 수주해 고객사 물량이 확보된 2공장과 3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0년 기준으로 볼 때 매출액 1조910억원, 영업이익 3377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는 4조1387억원으로 산정한다”며 “공모 후 현금이 유입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장 후 적정 가치는 9조6068억원, 주당
[KJtimes=김승훈 기자]CJ CGV[079160]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동부증권은 CJ CGV의 [079160]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줄어든 3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중국과 터키 등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면서 “CJ CGV의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중국 CGV의 실적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기존 발행 주식의 11.7%에 해당하는 105만주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장 마감 후 발표했다”며 “이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KTB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호평가’를 내놓았다. 현재 한화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동양생명 등 우리은행 지분인수에 나선 예비 입찰 참가자들은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작업을 하고 있다. 다음달 11일 본입찰 마감 후 같은 달 14일 낙찰자가 선정된다. 20일 유진투자증권은 우리은행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은행이 자산 건전성 개선으로 업종 내 디스카운트(할인) 요인을 해소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5.8%,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 증가한 35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3413억원을 웃돌았는데 이는 자산 건전성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 STX엔진, 한진중공업 등 여신 건전성 재분류에 따른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도 대손충당금 전입은 예상치보다 감소했다”며 “연체율은 0.58%, 부실채권(NPL) 비율은 1.05%로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KJtimes=김승훈 기자]NH투자증권이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반되게 제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내년 이익 추정치를 낮춰 목표주가도 44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내리고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아모레G에 대해선 젊은 여성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갖추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0만7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367억원과 22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 35.7%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보다는 밋밋한 실적”이라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면서 “글로벌 필수소비재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을 고려해 아모레퍼시픽의 생활용품과 해외 사업에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을 각각 18배, 35배로 종전보다 소폭 낮춰 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반면 아모레G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24억원, 28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제주항공[089590]과 쌍용차[00362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NH투자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하면서 기업 분석을 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수송 효율성으로 고성장을 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경우 저비용항공사(LCC) 중 국내 1위로 수송 효율성을 확보하고 저비용 구조로 고수익을 달성하고 있으며 부가 매출 확대 등 수익구조 다변화와 중장기 고성장성을 고려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실적 호조와 기업공개 성공에 따른 양호한 현금흐름, 재무 안정성 확보, 인천공항 증설 효과 등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며 “올해와 내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9.1%, 17.6%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각각 8.5%, 9.6%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늘어난 2024억원, 영업이익은 84.2% 증가한 309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면서 “실적 호조세는 제주노선 수송량이 급증했고 중거리
[KJtimes=김승훈 기자]ST모티브[064960]가 핵심 차 부품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NH투자증권은 ST모티브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처음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출시와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 적용 확대로 모터 부문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GM 글로벌로 파워트레인용 오일펌프 공급 등으로 자동차 부문은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사업은 2020년까지 연평균 10.7% 성장할 것”이라며 “ST모티브의 모터부문 매출은 연평균 16.1% 늘어나고 파워트레인 부품사업은 연평균 20.8%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방산부문은 내년 정부의 소총(K-2) 예산 감축 등으로 성장세가 정체되겠지만 2018년 하반기부터 외형과 수익성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내년 주당순자산(PBR) 0.8배 수준으로 이런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와 SK텔레콤[017670]이 분할·합병하는 것이 관련 기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현대증권은 18일 SK와 SK텔레콤 분할·합병과 관련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든 미래를 대비한 이런 변화는 펀더멘털 개선을 수반하므로 세 기업 주가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이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하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증손자회사 규제로 인수합병(MA)이 어렵다”며 “SK텔레콤에서 투자부문을 인적분할 후 SK가 이를 합병해 SK하이닉스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면 MA 전략이 한층 수월해진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SK텔레콤 투자자는 주당 대량 0.15주 정도의 SK 주식을 받을 수 있다”면서 “SK하이닉스는 MA 규제에서 벗어나 영역의 확장이 가능해질 것이고 합병으로 낮아지는 지배력 복구를 위해 주주가치 증대 정책이 강화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된 중간지주회사를 SK와 합병하지 않고 중간지주사가 MA의 주체가 되는 개편안도 고려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와 삼광글라스[0050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3조9075억원, 영업이익은 7.6% 늘어난 192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완성차해상운송선(PCC) 부문의 매출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반조립제품(CKD) 부문의 수익성이 전 분기보다 떨어졌으나 외형과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삼광글라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수출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승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삼광글라스의 중국 사업이 안정화하면서 매출이
[KJtimes=김승훈 기자] SK그룹이 중간지주회사 도입 등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하이투자증권이 수혜주로 SK[034730]와 SK텔레콤[017670]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하이투자증권은 지난주 SK그룹 연례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서 중간지주회사 도입 등 지배구조 개편방안이 공론화됐으며 SK그룹이 중간지주회사로 개편되면 사업 효율성 제고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생기고 기업 인수·합병(MA) 등 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지주회사 도입의 연장 선상에서 SK텔레콤이 인적분할할 가능성이 크다”며 “SK텔레콤을 투자부문(가칭 SKT홀딩스)과 사업부문(가칭 SKT사업)으로 인적분할하면 SK 자회사로 SKT홀딩스가 자리를 잡고, SKT홀딩스는 SKT사업, SKT플래닛, SK하이닉스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게 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SK텔레콤은 정부 규제를 직접적으로 받는 기간통신 사업자라는 점에서 MA 등에 걸림돌이 많지만 중간지주회사로 SKT홀딩스를 신설하면 국내외 유망 기업의 MA와 지분 투자를 더 자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삼성증권은 한국전력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3분기 매출은 15조47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관과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4조64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을 것”이라며 “"3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LNG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어난 것을 보면 한전의 전력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낮은 LNG 가격 등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가 지속된 가운데 폭염 등으로 전력 판매가 늘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따른 향후 이익 훼손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유가 및 유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도 증가하고 있으며 11월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전까지는 주가 회복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한국전력 주가가 요금 인하 압박, 석탄 가격 상승 등의 악재를 맞아 예상보다 크게 하락했다며 그래도 사야
[KJtimes=김승훈 기자]이노션[214320] 주가가 분명한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현대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이노션 주가 하락은 현대차 파업 장기화 영향으로 실적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나 현대차 광고 취급고 감소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올해 집행될 그룹사 광고 예산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오히려 판매량 및 브랜드 신뢰도 회복을 위해 내부적으로 광고 중요성이 더 부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이노션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4.2배로 업종 평균(16.7배) 대비 15% 할인을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3년 순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이 최상위권인 16.6%로 분명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택배와 계약물류(CL)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증가한 1조5335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60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회사는 택배 시장의 고성장 속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6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인데 지속적인 CL 단가 인상과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영업이익률도 4%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은 CJ그룹과의 2자 물류 외에도 3자 물류 기업으로 다양한 화주를 확보하고 있어 특정 업종의 등락에 따른 변동성이 제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택배 사업은 품목 다양화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이 가장 큰 수혜자”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