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GS건설[00636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나오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NH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목표주가 4만70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이익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도 GS건설의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GS건설의 경우 주택 고급브랜드 ‘자이’를 바탕으로 재건축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수 사업지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GS건설의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9.1% 증가한 58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9000억원과 3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220.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당기순이익은 20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저가수주’ 현장의 손실이 반영되겠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 영향력보다 더 클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으로 7조1000억원을 예상한다”며 “갤럭시노트7 이슈는 리콜에 따른 직접적 비용 증가와 매출손실에 따른 기회비용을 포함해 약 1조6000억원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4분기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반도체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증가하고 IM(IT 모바일) 사업부 이익도 2조7000억원대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배터리 게이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중장기적으로 큰 변수는 아니다”며 “내년 실적에서도 갤럭시노트7 이슈보다는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의 실적 개선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롯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이 택배 물동량 증가와 해외법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미래에셋대우는 CJ대한통운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주가 고평가 논란을 고려해 목표주가도 27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18.6% 증가한 61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계약물류 단가가 올랐고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해외 업체 인수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택배업 물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다만 영업일수가 감소했고 추석 물동량 급증으로 변동비도 증가해 이익률 개선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CJ대한통운이 지난해 CJ로킨 인수에 이어 최근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물류회사 인수를 추진하면서 한국과 중국, 동남아를 연계하는 포워딩, 하역, 창고업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택배 부문에서 CJ대한통운의 시장점유율은 43%로, 장기적으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계속 확장할 것”이라며 “수도권 대규모 허브 터미널 완공이 이뤄지는 2018년에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건설[000720]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4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27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부문의 원가율이 안정되고 국내 주택부문의 매출증가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주가의 변수는 신규 해외수주가 될 것”이라면서 “에콰도르 정유공장, 이란병원, 동남아 발전 프로젝트 등의 수주 여부가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편의점 사업 매출액이 1조5508억원,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이 유가가 상승하면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삼성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채권단은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방안을 확정했고 RG 발급 재개는 향후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며 “현대중공업은 지난 두 분기 연속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비조선 부문인 엔진기계 및 전기전자 부문의 이익 개선이 인상적인 수준”이라면서 “엔진기계, 전기전자, 그린에너지 사업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최근 수익성 개선이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일부 증권사가 부정적 분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HMC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마켓퍼폼)’으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 부문 실적이 G5 판매 부진으로 악화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MC 부문 실적 악화에 따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3조3650억원과 2450억원으로 종전보다 4.6%, 43.8% 낮췄으며 전략 스마트폰인 V6는 3분기 말 출시돼 MC 부문 실적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V20의 출하량이 70만대까지 늘 것으로 보이지만 G5 출하 감소로 MC 부문의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LG전자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14조4170억원과 217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5.5%, 33.0% 내렸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선 다운사이드 리스크(하방 위험)가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MC사업부의 적자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에서 불확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정밀화학[004000]이 올해 하반기 수익성이 악화할 개연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미래에셋증권은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내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ECH(에폭시 원료)의 추세적인 회복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으며 수익성 하락과 투자자산 처분 등으로 자산 가치가 낮아진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ECH의 주요 수요처인 에폭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ECH 가격이 재차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ECH의 주요 원재료인 프로필렌 가격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ECH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는 낮출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성장을 가능하게 할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또 대주주인 롯데케미칼과의 시너지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의 구체적인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표적 항암신약 ‘HM95573’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8000만달러(879억원)이며 임상개발·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기술료로 8억3000만달러(912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는다. HM95573은 RAF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신약이다. RAF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 kinase) 중 하나로, 암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HM95573 기술 수출로 한미약품은 가시적인 단계의 모든 파이프라인을 빅파마(대형 제약사)와 계약했다. 30일 KB투자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의 올해 순이익이 658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표적 항암신약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제약업체 중 신약 라이선스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술 수출로 국내 제약업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신세계푸드[03144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갤럭시노트7 사태로 7조8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하향조정하며 갤노트7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휴대폰 손익 영향은 3분기 1조5000억원, 4분기 5000억원 정도라고 예상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3개년(2015∼2017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확대했지만 보유 현금은 오히려 늘었다”며 “올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환원의 지속성과 개선되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분할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으나 가능성과 시점은 불투명하다”면서 “과잉현금과 성장성의 균형 등이 연말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의 목표주가를 19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외식사업 부문에서 효율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SK네트웍스는 글랜우드-NH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실시한 동양매직 매각 본입찰에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9일LIG투자증권은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네트웍스에 대해 저렴한 가격에 좋은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동양매직을 인수하게 되면 계정당 가격(68만원) 등을 볼 때 싸게 산 ‘굿딜’이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89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사업 재편 노력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다만 면세사업이 중단된 워커힐의 적자, 통신마케팅 부진 등으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줄면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는 성장동력 부재가 원인이었다”며 “이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네이버(NAVER)[03542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동부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3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변경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조선업종 내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주가 전무하지만 다음달부터 반전될 전망”이라며 “남은 하반기 43억달러(4조7235억원 규모) 이상의 신규 수주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중공업의 신규 수주 규모는 글로벌 동종사들과 비교해도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또 유상증자로 인한 약 1조1천409억원의 대금 유입은 재무안정화를 위한 든든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74만원에서 98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모바일 광고와 메신저 라인(LINE)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윤진 연구원
[KJtimes=김승훈 기자]OCI[010060]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도쿠야마 말레이시아를 인수할 가능성을 밝힌 데 대해 원가 절감과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며 최저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KTB투자증권은 29일 OCI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강력 매수’와 16만원으로 유지했다. OCI는 전날 공시를 통해 도쿠야마 말레이시아가 발행하는 신주 5000만주(지분율 16.5%)를 265억원에 취득하면서 6개월간의 기술검토 후 OCI의 판단에 따라 지분 100%를 2207억원에 인수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쿠야마 말레이시아가 위치한 지역은 전력 요금이 우리나라보다 35~65% 저렴한 데다 설비가 늘어나는 데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크다”며 “최상의 경우 2207억원 투자로 연간 10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OCI의 폴리실리콘 생산 설비 규모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면서 “도쿠야마 말레이시아를 인수할 경우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도쿠야마 말레이시아는 일본의 대표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제철[004020]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삼성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700억원과 388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건설 경기 호조로 봉형강 사업이 예년보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전분기 대비 이익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판재류 사업의 4분기 스프레드(원자재와 판매제품 가격 차) 축소 가능성이 있지만 봉형강 사업의 호실적이 4분기 전체 실적을 일정 수준으로 방어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현대제철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용 강판 가격의 연내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82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4% 줄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3분기 매출은 49조18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4%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와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키움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7 리콜 사태로 올해 3분기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408억원에서 260억원으로 낮춘다”며 “갤럭시 노트 7 리콜로 주기판(HDI),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등의 일부 출하 차질이 생기게 됐고 환율 여건도 부정적이고 경영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2% 감소한 1151억원에 그칠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 초점을 맞춰 매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8’에 듀얼 카메라를 주도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크고 HDI 부문도 적자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현대그린푸드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KJtimes=김승훈 기자]가습기 치약 논란에 휩싸인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문제 성분(CMIT/MIT)이 검출된 것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K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은 유지했다. 이번에 이슈가 된 아모레퍼시픽 제품은 11종이며 지난해 생산량은 5000만여개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회사 치약 11종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검출됐다고 밝히고 회수 조치했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연결 매출에서 구강 제품 비중은 1%에 불과하고 마진도 0~5% 수준”이라며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에 다소 손상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일은 아모레퍼시픽에 원료를 납품하는 미원상사가 국정감사를 받으면서 알려졌고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성분이 포함된 것은 몰랐다고 한다”면서 “문제가 된 물질은 아모레퍼시픽 이외에도 애경, 코리아나, 서울화장품 등 30곳 이상에 납품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