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삼성화재[000810]와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동부증권은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증권지분을 처분하면 약 1000억원의 매각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앞서 전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증권 지분 8.02%를 인수하기로 했다. 동부증권은 삼성화재의 경우 이번 거래로 올해 순이익이 증가하고 자산운용의 효율화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증권 주식 8% 취득원가는 1317억원이어서 이번 매각이익은 102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 지배구조 재편 기대감으로 삼성물산 주가도 오르면서 보유 지분의 감액손실 규모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삼성화재의 실적전망을 상향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생명은 19.2% 지분을 확보한 삼성증권이 지분법 대상에 들어가 연간 순이익이 400억원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만 해도 지분법 가액과 취득가액의 차이인 1400억원의 지분법 이익이 추가로 인식될 것”이라면서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 문제는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의 입법화가 아니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실적 호조 지속과 신성장동력 강화, 지배구조변화 가능성 확대 등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목표주가 19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상승에도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 포인트의 경우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강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시장지배력 확대, 주주 이익 환원 정책 강화,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이라고 밝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 판매 호조와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의한 시장지배력 강화와 수익성 호조 등으로 IT·모바일(IM) 총괄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회복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D램 가격 상승 전환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수요 호조에 의한 반도체 총괄 개선, 액정표시장치(LCD) 부문 흑자 전환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판매 증가에 따른 디스플레이 총괄 성장 등으로 더 나아질 것”
[KJtimes=김승훈 기자]SBS[034120]와 반도체 전구체 소재기업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HMC투자증권은 SBS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Marketperform)’으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9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에 그쳤고 영업손익은 208억원의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며 “방송 광고 수익은 12.4% 줄면서 예상에 못 미치고 방송 제작비는 증가한 게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사업수익은 콘텐츠 판권 로열티, 수출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3% 증가한 751억원을 기록했지만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한 국면”이라면서 “광고 매출의 감소는 비지상파나 인터넷 매체의 약진으로 광고 수요가 분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3분기에 접어든 현 상황에서도 광고판매 부진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디엔에프의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8000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올해 하반기에 실적과 재무구조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주회사 중 최선호주로 제시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이같이 제시하면서 밥캣이 16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10월 말 전후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계열사 구조조정과 자산·사업부 매각도 마무리 단계여서 밥캣 상장이 유동성 확보와 연결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연료전지 고성장과 면세점 손실 축소로 하반기에 자체사업이 영업이익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자체사업의 영업이익은 각각 1797억원과 2352억원으로 16%, 31% 각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되고 한국항공우주와 두산DST 지분 등의 매각으로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4550원에서 올해 5000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두산은 자사주 소각도 올해부터 3년 이상, 매년 최소 5%씩 추진할 계획인데 현재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LIG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5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신재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 54.3% 늘어난 1조7000억원, 3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며 “북미와 유럽시장 호조, 환율 상승 요인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UHP타이어 매출 비중이 37.3%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18.0%로 2012년 9월 인적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면서 “한국타이어는 환율 하락으로 하반기 성장세가 둔화하겠지만 UHP타이어 비중 증가와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전날 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는 분석에 기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와 제주항공[0895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높은 이익률을 실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2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1조7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4% 증가한 31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1.8% 웃돌면서 18.0%라는 놀라운 이익률을 달성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수익성은 시점별 원자재 매입 규모를 조정함으로써 원자재 가격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매출성장 방향성에 대해선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고 수요 부진과 중국 타이어업체 난립에 따른 공급과잉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호텔사업 투자로 항공운송업과 시너지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에 대해 증권사들이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키움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23만원에서 106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중국시장에서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그러나 베트남 지역에선 감자칩과 옥수수칩 판매가 증가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이상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41.3% 감소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중국 제과시장 역성장으로 매출 성장률이 둔화한 반면 현지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해 광고 판촉비는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제과시장의 경기 둔화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지난해 2분기의 매출 기저가 낮은 편임에도 매출 성장률이 회복되지 못했고 껌과 비스킷 분야에선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도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3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과 에스엠[0415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삼성증권은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450억원과 2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9%, 37% 하회했으며 양산 매출 비중이 소폭 줄고 연구개발비 등 지출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도 조업일수 감소와 기대보다 낮은 양산 매출 비중을 감안할 때 의미 있는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단기 모멘텀 부족에도 장기 성장성을 고려해 기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하향 요인인 연구개발비 증가도 미래 성장을 위한 선행적 투자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특히 내년부터 국내에서는 대형 프로젝트(현궁, 천궁 2차)의 양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해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에스엠의 목표주
[KJtimes=김승훈 기자]하이트진로[000080]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SK증권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3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고 맥주의 시장 점유율 회복과 소주 매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는 매출 5255억원과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1.7% 감소해 다소 부진했다”며 “맥주 가격 인상에 관한 소문으로 경쟁사 제품에 가수요가 발생하며 맥주 매출이 1.5% 줄었고 가격 인상 자체도 무산돼 영업적자가 134억원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소주는 시장 점유율이 50% 수준에 육박하는 데다 하반기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해 이에 따른 모멘텀도 기대된다”면서 “최근 출시한 이슬톡톡, 망고링고 등 기타 주류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각각 월 100억원, 20억원 수준의 매출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
[KJtimes=김승훈 기자]LS[006260]에 대해 손자회사 LS전선아시아 상장에 따른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NH투자증권은 LS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1078억원으로 추정치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LS전선 전력부문은 중동시장 시황 악화에도 LS ID 구조조정 비용 감소, 북미 광통신 사업 호조 등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LS 주가는 절대 저평가 영역에 있기 때문에 실적이 정상화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손자회사로 베트남 최대 전선업체인 LS전선아시아의 다음 달 상장에 따른 가치가 두드러질 것”이라면서 “LS전선아시아는 진입장벽이 높은 고마진 고압선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해 베트남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공모 희망가격 하단인 주당 1만원 기준 시가총액이 315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LS전선은 구주매출에 따른 845억원의 현금유입, 잔여지분 50%의 시가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SK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2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고 하반기에 신작 게임 모멘텀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2405억원과 861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2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기대치)인 748억원을 웃돈다고 설명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일회성 특별 상여 등이 제거된 데다 마케팅 이벤트를 줄여 비용을 절감한 것이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줬다”며 “리니지와 리니지2의 매출은 전 분기보다 각각 19.7%, 11.6% 늘었는데 리니지는 분기 사상 두 번째인 9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어 4분기에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넷마블에서 개발한 리니지 2:레볼루션이 10월 출시 예정이며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리니지RK도 같은 달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 모바일 게임에서 리니지 지적재산(IP)의 위력과 엔씨소프트의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생명[032830]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3분기에는 삼성생명 태평로 본사 매각에 따른 2800억원의 세전이익이 유입되면서 투자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원재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3295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충당금 1040억원 환입에도 투자영업이익 부문에서 특별 이익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로 매출과 투자영업이익 측면에서 생명보험업에 불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할증을 기존 40%에서 30%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위험손해율이 떨어지고 보장성 상품 중심 판매로 보험영업이익 부문의 안정적인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위험손해율도 70%대 후반의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GS리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과 여성의류 전문업체 대현[0160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신영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36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석유화학 부문의 호황과 태양광 부문의 원가율 개선 영향”이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632억원으로 추정되고 석유화학 부문은 높은 수준의 이익 흐름을 유지하고 태양광 부문에선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SK증권은 대현의 목표주가를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실적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대현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604억원과 23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522.3%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으로 주력브랜드인 모조에스핀(9.8%)과 듀엘(13.8%), 씨씨콜렉트(21.3%)의 매출이 일제히 늘었다고 설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에 대해 증권사들이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11일 대신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정현·정솔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감소했는데 비용 확대와 경쟁심화 등으로 이익이 급감했다”며 “오프라인 이마트 할인점 매출은 1% 성장에 그치며 저성장 기조가 이어졌다”고 분서했다. 이들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들은 중국 법인과 신세계조선호텔 실적이 개선됐지만 편의점(위드미) 부문은 점포가 늘면서 영업 적자 폭이 외려 확대됐다”면서 “이마트는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할인점의 수요가 감소하고 온라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사항이고 하반기에도 의미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췄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대형마트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는 분석에 기인한
[KJtimes=김승훈 기자]인터파크[108790]와 게임빌[063080]에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유안타증권은 인터파크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인터파크의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의 경우 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 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항공권 부문을 중심으로 판촉비가 크게 증가하고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면서 “인터파크는 당분간 성장세 유지를 위해 각종 지출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회사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52.3%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