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웅진씽크빅[095720]과 S-Oil[010950], LG전자[066570] 등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삼성증권은 웅진씽크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종전 1만6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상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영업이익은 1분기 108억원, 2분기 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5.4%, 40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상반기의 저조한 북클럽 포인트 소진 매출 등에 따른 기저효과는 높은 이익 증가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로 20.1배 수준이어서 높은 이익 성장률을 고려할 때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북클럽 계약만료 회원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올해 4분기에 일시적인 영업이익 역신장 가능성이 있으나 2017년에는 다시 이익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증권은 S-Oil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이 회사를
[KJtimes=김승훈 기자]LG생활건강[051900]의 중국 진출 전략이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KDB대우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25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5년까지는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고 LG생활건강의 해외 진출 전략은 2016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함승희·박치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과 한국 업체에 대한 우려는 과도했다”며 “화장품 소비는 거시경제 변수에 지극히 둔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을 보이는데 한국도 2000년 이후 화장품 소비가 역성장한 시기는 카드대란 때 단 2년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연구원은 “근래 중국이 미백 기능 제품을 특수 허가 제품으로 범주를 재분류하는 문제가 제기됐으나 이는 과거부터 논의된 사안으로 전체 시장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면서 “허가 기준은 생산 거점과는 무관하게 적용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 대형 브랜드 업체의 중국 시장 진출은 아직 초기 단계로 까다로운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대형 브랜드 업체의 성장 잠재력은 의심하기 어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와 ST모티브[06496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한화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마진율이 높은 애프터서비스(A/S) 부품 부문 실적이 반등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다만 부품업체의 특성상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 악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중국 내 부진이 단기적으로 우려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생산량 감소로 침체가 예상됐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그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며 “완성차 업황에 독립적이며 완성차 대비 마진율이 3배 높은 A/S 부품 부문은 환율 효과,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바닥에서 올라오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현대·기아차의 해외 신공장에 모듈과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외형 성장세도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지난달까지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SK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가입자 모집경쟁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번호이동 가입자 가운데 통신 3사 내 LG유플러스 비중은 29.0%로 2014년 28.8%와 지난해 29.0%에 이어 매년 가입자가 확대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속해서 가입자가 늘고 있고 삼성 갤럭시 S7의 출시는 가입자 확대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다음 달로 다가온 주파수 경매에서도 LG유플러스가 유리한 지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과거 신규 단말기 출시는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가입자 모집에 긍정적 요인이었다”면서 “지난 11일 출시한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의 할부보조금도 통신 3사 중 가장 많아 가입자 모집이 원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경매에선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2.1㎓ 대역이 가장 뜨거운 감자인데 통신 3사 모두 이 대역의 20㎒ 폭을 가져가면 기존
[KJtimes=김승훈 기자]GS건설[006360]이 최근 주가 상승에도 현금 흐름 개선과 수주 확보 기대감 등을 고려했을 때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KDB대우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K DB대우증권은 이와 관련 국내에서도 재건축·재개발 수주를 중심으로 주택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 수준까지 하락해 평가가치 매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출 채권과 미청구 공사비는 지난해 3분기에 정점인 4조6000억원에서 연말에 4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앞으로 매출 채권이 현금으로 전환되면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GS건설은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5조원으로 제시했는데 3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프로젝트에서 최저가 입찰자로 알려졌고 싱가포르 인프라 수주도 기대된다”면서 “두 건 수주에 성공하면 연간 해외 수주 목표의 대부분을 달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03473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나오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이 호평가를 내놓았다. 15일 SK증권은 SK에 대해 바이오사업의 부각으로 기업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뇌전증 매출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수면장애 치료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8개의 파이프 라인업(신약 후보물질)의 매출이 순차적으로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의 신약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은 전날 장 종료 후 뇌전증 신약(YKP3089)의 임상2상을 최근 종료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신약 승인 요건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4년간 미국·유럽·아시아에서 이 신약에 대한 임상2상 전·후기 시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약효와 안전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돼 FDA로부터 추가 약효 임상을 생략해도 좋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뇌전증 치료제의 2상이 완료됐다고 공시했다”며 “뇌전증치료제는 미국에서만 연간 1조원의 매출과 500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과 LG상사[0011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현대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96.1% 증가한 11조33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작년 저유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고 저유가로 인한 연료비 절감 효과는 올해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7% 늘어난 13조1237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저유가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요금 인하 가능성이 희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기저발전(원자력·석탄)이 사상 최대 규모로 추가 가동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산업재 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거둬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증권[003450]에 대해 양호한 기초여건에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양호한 펀더멘털에도 현대증권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로 저평가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현대증권의 인수·합병(MA) 흥행이 예상되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원재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2796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8.9%로 다른 대형 증권사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며 “투자은행(IB)과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호실적을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MA 과정에서 그동안 대주주 불확실성과 저평가 구간에서 점차 벗어날 것”이라면서 “과거 우리투자증권이나 대우증권과 다르게 MA 과정에서 소액주주 지분의 주가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IB부문 수익의 대부분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택단지에 대한 대출, 매입약정, 지급보증 관련 수익으로 올해도 일부 나눠 인식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다른 대형사와 같이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과 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키움증권은 종근당에 대한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올해 신규 품목이 확대돼 외형성장이 기대되지만 주가에는 이미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주용 키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올해 신규 품목에 힘입어 매출은 26.1% 증가한 7474억원, 영업이익은 34.2% 늘어난 5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가는 임상 초기 단계의 RD 가치가 너무 빠르게 반영되면서 다른 대형 제약사에 비해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어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은 2014년부터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미래 신약 가치의 잠재력은 충분하다”면서 “하지만 연구개발(RD)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임상진행 상황 등에 따라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종전대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올 1분기 영업 실적이 선진 지역 위주의 고사양 제품 판매 증가로 종전 실적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에셋증권[037620]이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추세적인 문제는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14일 KB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최근 3개월간 14.0% 올라 코스피를 12.8% 상회하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이는 부진한 실적에도 대우증권 인수 및 합병 후 기업 가치 증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9% 감소한 2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거래 대금 감소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감소한 가운데 브라질 투자 관련 손실 인식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실적에서 순수수료 수익 중 수익증권판매 수수료를 포함한 자산관리 관련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33.9%로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일회성 비용 탓에 4분기 순이익이 부진했지만 구조적 문제는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과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133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국내 사업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국내 이익을 소폭 하향 조정하고 해외 사업에 적용하는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도 40배에서 35배로 낮췄다”며 “오리온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6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3.8%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그러나 오리온은 올해 중반 중국에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우월한 브랜드와 포트폴리오, 마케팅 전략에 기반해 경쟁 업체보다 초과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쿠쿠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31만3000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익이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28.1% 하회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다만 마케팅 비용 조정과 기저효과로 올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증가하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들이 호평가를 내놓고 있다. 대신증권과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등이 가세한 모양새다. 11일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종전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올렸다. 또 인터넷 섹터의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매출액 9700억원, 영업이익 316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6%, 33% 증가한 규모”라며 지난 8일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블소 모바일)’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3분기에 리니지RK, 4분기에 리니지LMS를 각각 출시할 예정인데 신규 게임 모멘텀이 최대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의 가장 큰 변수는 중국의 블소 모바일 매출액 순위”라면서 “매출액이 5위권 안에서 3개월 이상 유지되면 연간 로열티가 500억원으로 늘 수 있고 주당순이익(EPS)은 16% 추가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기존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와 삼양통상[0021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현대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735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갤럭시S7 등 신제품 효과가 반영되고 고사양의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중화권 고객사가 크게 늘어나며 고사양 부품 출하가 본격화되고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 라인업도 확대되기 때문에 더 큰 폭의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3개월간 삼성전기 주가는 갤럭시S7 판매 부진 및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우려로 19% 하락했다”면서 “실적 개선 추세를 고려할 때 지금의 우려는 기대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양통상이 지난해 4분기에 10년 만의 최대 분기 실적을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증권이 한국금융지주[071050]과 미래에셋증권[037620] 등 청산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중소형 증권사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삼성증권 증권주의 최근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급락했다며 현재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결국 현재 주가 수준은 대부분 리스크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종목을 선별하는 기회로 삼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니버스(분석 대상으로 삼는 종목)에 포함된 증권주의 밸류에이션이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금융위기 당시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당시와 비교할 때 현 상황이 절대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우려를 낳은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도 충분히 감내할 만한 수준이고 수년간 구조조정으로 이익안정성이나 자본적정성이 금융위기 당시보다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매일유업[005990]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10일 하이투자증권은 매일유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영업실적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치)은 14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2.7% 증가했다”며 “원가개선과 판매관리비 효율화에 따른 이익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일유업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7%, 56.7% 각각 성장할 전망”이라면서 “국내·외 조제분유, 컵커피, 치즈 등 주요제품을 중심으로 한 제품포트폴리오 개선과 원재료비 감소, 판관비 개선으로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