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건설[000720]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75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해외 현장 원가율 상승에도 국내 주택사업 매출과 수익성 개선이 양호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주택 매출 확대와 수익성 높은 해외 현장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수주 이후 자금조달 문제로 늦어진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착공이 본격화해 내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해외 수주 증가도 기대되는데 현대건설은 11월 이후 에콰도르 정유(33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화공 프로젝트(8억 달러) 등 모두 5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해외 수주 증가는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동부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 1만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철강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건설 부문의 구조조정 완료에 따라 내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며 연결기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7930억원으로 제시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2조7476억원과 1조34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4% 웃도는 수준”이라며 “해외 철강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건설부문의 적자폭 축소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원가 상승으로 별도 영업이익이 7118억원에 그치며 전 분기보다 16%가량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철강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내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8040억원으로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이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리며 세 분기 연속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확인해 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27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3218억원, 당기순이익 334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고 이로써 세 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당초 9조7000억원을 예상했지만 원화강세와 조업일 감소로 지난해 대비 19% 감소했다”며 “하지만 영업이익률 3.6%와 순이익률 3.8%의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한진해운 관련 대손충당금 943억원을 반영했음에도 조선 부문 영업이익률이 4.5%를 기록했고 해양·전기전자·건설기계 부문은 흑자기조를 지켰기 때문”이라면서 “4분기 실적은 원화강세 완화와 조업일수 증가, 유가 상승으로 3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의 희망퇴직 위로금 624억원과 대손충당금 943억원의 추가 발생이 없다면 매출은 3분기보다 6.4% 증
[KJtimes=임영규 기자]GS건설[006360]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조57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7.7% 감소했다. GS건설에 따르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를 내면서 10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신규 수주가 2조87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8.2%, 올해 2분기보다는 54.3% 증가했다는 점이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조9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늘었다. GS건설은 올해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으로는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임영규 기자]LG이노텍[011070]은 26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에 매출 1조3845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34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전 분기에 비해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전년 같은 기간 607억원과 비교해선 66.1% 줄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3.6% 증가했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11.2% 감소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 12일 케이블없이 빠르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패드를 상용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사측은 15W(와트) 무선충전패드 양산에 돌입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무선충전패드의 충전 속도와 호환성을 업그레이드했고 충전 중 과열 감지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충전 속도가 기존 5W 제품보다 3배 빠르다. 완전 방전 상태에서 30분만에 50% 충전이 가능하다. 유선 급속 충전기와 같이 15W 전력을 스마트폰 배터리에 공급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15W 무선충전패드 양산으로 스마트폰 이외 제품에도 무선충전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가구 등 완제품에 맞춰 무선충전모듈 설계를 최적화하면
[KJtimes=임영규 기자]OCI[010060]는 26일 공시를 통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GDR)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상장 폐지 예정일은 오는 12월 9일이며 OCI는 이번 결정에 대해 GDR 잔량과 유지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상장 유지의 실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OCI는 이날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3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109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6일 삼성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01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제한 움직임에 따라 화장품 면세점 매출에 보수적인 전망이 필요해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한국 여행 제한 움직임으로 내년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율 전망치를 15%에서 5%로 낮춘다”며 “LG생활건강의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종전보다 3% 내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내년 4월까지 한국을 찾는 자국인 관광객을 전년보다 20% 이상 줄이라는 지침을 최근 자국 여행사에 통보했다”면서 “일각에선 내년 중국인 입국자수에 대해 우리보다 비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인 여행 수요를 감안하면 현실적인 수준으로 생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5635억원과 2천442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28.4% 늘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KT[0302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실적이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하며 성공적인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오른 4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60.4% 신장한 7260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해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어 연구원은 “3분기 모바일 신제품 출시와 견조한 PC 수요 등의 영향으로 메모리 시장이 개선됐다”면서 “4분기에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제품 가격 안정세가 계속될 것이고 4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6.1% 오른 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9.9% 늘어난 1조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KT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업
[KJtimes=임영규 기자]대한항공[003490]은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4476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9% 증가한 수준이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설명이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3조5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42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견조한 매출 증가 속에 낮은 환율과 저유가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와 관련해 1∼3분기 한진해운과 관련한 총 8251억원의 손실을 누적, 회계에 반영해 한진해운 관련 재무 리스크를 털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에 따른 자본 증가로 인해 부채비율이 기존 1109%(6월 말 기준)에서 917%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와 한샘[0092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5일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현대·기아차 해외 진출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며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생산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이는데 해외에서만 200만대 추가 생산을 위한 증설이 진행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물류와 부품수출(CKD) 사업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중국 서부내륙의 충칭 공장은 물류동선이 길뿐만 아니라 생산 능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본업과 시너지 효과가 있는 파생 사업에서도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류 연구원은 “현재 중고차 경매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4차산업’으로 불리는 공유차 사업, 자율주행 지원시스템, 드론 배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카드[029780]의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카드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9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려와 달리 신용판매 취급고가 성장세를 지속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하지만 견조한 이익 창출력, 꾸준한 배당성향 상승을 통한 주주환원 기대감뿐 아니라 유상감자 등 급진적 자본 효율화 기대감까지 선반영해 주가가 이미 가파르게 올랐다”면서 “현재 주가 기준 올해와 내년 예상 배당 수익률은 각각 3.3%, 4.1%로 배당 매력은 존재하지만 은행주에 비해 특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전날인 24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가람아파트와 둥지아파트에 대해 대전시의 ‘Happy LED DREAM 금융모델’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개별 세대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로 교
[kjtimes=견재수 기자] 다섯 번째 민영화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이 임직원의 성공 염원을 담아 24일부터 최고 연 1.7%를 제공하는 민영화 성공기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총 2조원 규모의 이번 상품은 고객에게 고금리 혜택과 더불어 민영화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6개월, 1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는 6개월인 경우 연 1.3%, 1년제인 경우 연 1.5%가 적용되며 가입금액이 3000만원 이상인 경우 추가로 연 0.2%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우리은행은 민영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획기적인 펀더멘털 개선과 함께 재무지표와 경영실적이 꾸준히 개선돼 올해 3분기(11월 19일 발표) 당기순이익은 3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가 증가했다.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연속 3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입한 우리사주조합의 우리은행 지분율이 4.38%에 이를 정도로 민영화에 대한 열망과 은행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며, “더 나은
[KJtimes=임영규 기자]보성파워텍[006910]은 24일 공시를 통해 한국전력[015760]과 76억7000만원 규모의 765kV(킬로볼트) 강관철탑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0.0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보성파워텍은 지난달 고전을 했다. 일례로 9월 9일에는 ‘반기문 테마주’에서 이탈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반 총장의 방한을 앞둔 지난 5월 16일 사상 최고가를 찍는가 하면 반 총장의 대권 도전 시사 발언이 나온 다음 날인 5월 26일에는 13.96%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반기호씨가 부회장직을 사임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급락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 같은 흐름 후유증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보성파워텍은 24일 전날보다 1.62% 오른 56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단기매매’로,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500원으로 각각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내달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해 유동성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11월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1조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되고 올해 말 부채비율은 47.5% 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이 145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탱커와 LNG선 수주 재개와 해양 생산설비 수주 기대감도 높아 주가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유상증자를 감안한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BPS)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5배 수준”이라면서 “증자 전 기준으로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하나금융지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후 적정 가치를 9조6068억원으로 추산하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후 적정 가치를 이같이 추산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새로 제시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희망 공모가는 11만3000원에서 13만6000원으로 예상 공모 자금은 1조8692억∼2조2496억원이다. 오는 26∼27일 기관 수요예측, 내달 2∼3일 일반 공모 청약을 거쳐 내달 10일 상장될 예정이다. 곽진희·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크게 본업인 의약품 생산대행 전문기업(CMO) 사업 가치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본업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 가치의 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CMO 사업 가치는 5조20억원”이라면서 “이미 수주해 고객사 물량이 확보된 2공장과 3공장이 정상 가동되는 2020년 기준으로 볼 때 매출액 1조910억원, 영업이익 3377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삼성바이오에피스 가치는 4조1387억원으로 산정한다”며 “공모 후 현금이 유입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장 후 적정 가치는 9조6068억원, 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