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실적개선의 여지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대신증권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금호터미널 등 최근 매각한 자회사의 중단 영업손실과 외화 관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비핵심 자산매각과 비수익 노선 개선으로 돌파구를 찾는 단계로 올해 7월부터 국내선에서 에어서울 운항을 시작하고 10월 7일부터 비수익 해외노선 9곳에 취항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져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7% 증가한 1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테크윈[012450]과 이녹스[0883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NH투자증권은 한화테크윈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공격적인 경영으로 이익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한화테크윈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도 82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은 한화그룹에 편입되고서 자주포 수출 확대, 한화디펜스와 한화탈레스의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갖췄다”며 “자주포 수출 증가와 자회사 간 시너지 확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자주포 수출이 가시화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예상되는 수주물량은 올해 폴란드 2000억원과 인도 4000억원 등이며 내년에는 유럽, 중동, 터키, 동아시아 국가 등지에서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화테크윈은 단기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높아졌으나 아직 감내할 수 있다”며 “기업가치가 더 높아지려면 엔진 부문의…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BGF리테일[0274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l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좋은 실적을 올린 데다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의 경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한 1조5136억원, 영업이익은 33.4% 오른 59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택배시장 시장점유율은 45.0%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상승했고 빅3 택배사 내 점유율이 65.7%에 달하고 있다”며 “택배시장은 대형과 중소형 시장이 구분돼 빅3 내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이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기업 ‘스마트카고’와 ‘로킨’을 인수한데 이어 ‘CJ스피덱스’를 설립해 전기·전자 관련 물류 진출을 시작했다”면서 “택배시장 위축에 대한 일부 우려에도 택배시장 점유율 확대와 성장
[KJtimes=임영규 기자]CJ대한통운[000120]은 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6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출액은 19.5% 늘어난 1조5136억원, 당기순이익은 509.1% 증가한 284억50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일 중국 3대 종합전자회사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인 CJ스피덱스(CJ Speedex) 설립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TCL그룹은 텔레비전과 스마트폰 등을 생산하는 종합 전자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19조원, 해외매출 비중은 47%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TCL그룹과 물류 합작법인 운영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전기·전자 산업군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식품·화장품·화학 등 냉장유통 전문 물류기업인 CJ룽칭(Rokin), 건설·플랜트 기자재 국제운송분야에 특화된 CJ스마트카고(Smart Cargo)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한화테크윈[012450]은 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44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서 313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35.14% 증가한 8206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화테크윈은 지난 1일 CCTV 용도인 고해상도 와이즈넷(Wisenet) 홈 카메라(모델명 SNH-V6410PN)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토 트래킹(auto tracking) 기능을 탑재, 렌즈의 팬(좌우)과 틸트(상하) 기능을 통해 움직이는 사람이나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기존 B2B(기업간 거래) 제품에만 탑재되던 기술인 오토 트래킹을 적용해 홈 카메라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면서 “IR LED(적외선 다이오드)를 적용해 빛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영상 확보가 가능해 휴가철 가정용 방범장치를 설치하고 싶은 소비자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한국전력[015760]은 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70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한전의 당기순이익은 31.7% 늘어난 1조7678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13조2754억원으로 2.9% 줄었다. 한편 한전은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와 에너지 스마트시티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어 눈길을 끌었다. 한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앞으로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스마트 전기농기계 보급,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충전소 및 스마트그리드(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웅진씽크빅[095720]과 심텍[2228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웅진씽크빅이 올해 2분기에 좋은 실적을 올린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북클럽 스터디 교과 패키지 등 신규 회원 모집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템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8.6%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다”며 “학습지와 공부방 부문의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공부방 사업 구조 변경으로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전집 사업은 신규 북클럽 회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누적 기준 회원수 증가와 기존 회원의 포인트 소진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익 모두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업체 심텍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올해 3분기 눈에 띄게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과거 실적을 봐도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의 두 배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으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과 한전기술[0526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HMC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듀얼 카메라 실적 기대 등으로 저점보다 30% 이상 주가가 올랐지만 아직 차익실현을 하기 이른 시점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소니가 북미 전략 거래처의 듀얼 카메라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듀얼카메라가 고가라는 점에서 외형 신장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광학솔루션 매출 전망을 컨센서스(시장기대치)보다 15% 이상 많은 718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차량 부품사업도 올해 8150억원, 내년 9470억원으로 외형 신장세가 이어질 것이고 차익 실현은 북미 전략 거래처로 나가는 듀얼 카메라의 실적 견인 효과를 확인한 이후로 늦출 것”이라고 권고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
[KJtimes=김승훈 기자]CJ헬로비전[037560]이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되고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SK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의 경우 대부분의 주가 지표가 역사적인 하단 수준으로 추가적인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CJ헬로비전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한 241억원이라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2803억원으로 7.9%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7.9%나 감소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자사를 인수하기로 한 뒤 영업과 마케팅, 투자 활동이 위축되면서 가입자가 줄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TV 등 주요 사업 부문 매출이 좋지 않았고 가입자 이탈에 대한 방어도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실적 부진에도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의 롱텀에볼루션(LTE)과 디지털 TV 가입자가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하반기에 조직이 안정돼 정상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면…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일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양호한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에 대해 전년 대비 각각 17%, 6% 증가한 30조8000억원, 32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은 전작과 비교해 홍채인식, S펜 강화, 방수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오는 19일부터 정식 출시되기에 애플의 ‘아이폰7’ 출시 전까지 프리미엄 폰 대기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갤럭시노트7 출하량을 1200만대(3분기 500만대·4분기 700만대)로 추정한다”면서 “이에 따라 3분기 IM(IT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하는 데 그친 3조900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유진테크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KJtimes=김승훈 기자]GS홈쇼핑[02815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으며 3분기에도 구조적인 성장률 둔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3일 키움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이 같은 예측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은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이 이뤄졌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총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8920억원, 영업이익은 7.7% 신장한 273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이었으나 모바일 부문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성장했던 TV 채널이 경쟁심화와 소비경기 둔화로 지난해 대비 역성장했고 인터넷 채널의 경우 모바일 잠식 효과가 계속됐으며 카탈로그 판매 부수는 계속 줄어들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소비경기 회복 가능성이 작고 구조적으로 채널 간 경쟁이 심화돼 TV 채널 취급고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경쟁업체 대비 상품 믹스가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코웨이[021240]와 GS[078930]가 매력적인 배당주로 추천을 받음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일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 상승으로 가격 부담이 커진 가운데 현재 주가 수준이 매력적인 배당주가 돋보인다며 배당 매력이 큰 배당주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스피200 고배당 종목의 배당수익률과 주가 변동 추이를 파악한 결과 현재 주가 수준 대비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인 종목으로 코웨이와 GS를 꼽았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빠르게 2000선을 돌파하면서 가격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며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을 찾는 수요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높은 배당수익은 주가에 하방 경직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특히 시중금리가 과거 대비 절반 이상 낮아진 상황에서 높은 배당수익이 주는 매력은 과거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웨이와 GS는 지난달 29일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과거 밴드 상단에 근접해 배당 매력이 크다”며 “이는 배당 매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에서 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KJtimes=김승훈 기자]메리츠종금증권[008560]과 토니모리[2144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신한금융투자는 메리츠종금증권의 목표주가를 4500원에서 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호실적으로 저력을 증명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감소한 1092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지난해 실적이 역대 최대치여서 이익 감소는 불가피했으나 연산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9.4%로 깜짝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그동안 부동산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큰 기업금융 포트폴리오상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수익성 감소 우려에도 지난해 발생한 1000억원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이익 체력은 오히려 20∼30% 확대된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대규모 계약과 투자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없었음에도 호실적이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3분기 순이익은 경상적인 수준(분기 500억∼600억원)을 소폭 웃도는 643억원”이라고 전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증권사들으 전망이 엇갈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일 SK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434억원과 2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15.6% 증가했으며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럭셔리 화장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로 화장품은 매출이 15.1% 증가한 9273억원, 영업이익은 12.5% 늘어난 1943억원을 기록했다”며 “차별화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은 온라인과 글로벌 면세 채널 확대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에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73억원, 4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4%, 59.6% 늘었다”면서 “설화수는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가 강화되며 고급 백화점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몰에서도 판매 호조가 이어졌고 라네즈, 마몽드 등 다른 브랜드도 고루 성장했다”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대우건설[047040]과 KT[0302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일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의 목표주가 77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선일·정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2억원으로 시장전망치인 952억원을 상회했다”며 “해외 부문 실적이 부진했지만 국내주택 부문이 예상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들 연구원은 “하빈기에 국내 부문 성장은 지속되고 해외 부문은 저마진 공사 비중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증가한 2256억원”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KB투자증권은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KT는 연간 실적 전망과 자금 활용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주당 배당 금액이 8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