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2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하나금융지주[086790]와 한국항공우주[047810], 롯데칠성[00530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KEB하나은행으로 통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경기 우려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자산 환손실과 은행 합병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하락했지만 이는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은행 통합은 중장기 관점에서 점차 이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조직 효율화, 중복 비용 제거 등을 통해 비용을 효율화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은행 정보기술(IT) 시스템 통합, 통합 은행 광고·선전비, 임직원 교육비, 점포 간판 및 인테리어 변경 등 비용이 발생해도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4.4% 증가하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낼 것이
[KJtimes=김승훈 기자]쎌바이오텍[0499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는 7만원이 제시됐다. 2일 HMC투자증권은 쎌바이오텍에 대해 이같이 제시하고 급성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국내 업계 1위로 시장 지배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바이오틱스는 홍삼, 비타민 등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큰 건강기능식품 시장이며 쎌바이오텍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업계 1위”라면서 “자체 브랜드인 ‘듀오락’ 매출이 상승 추세이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경쟁사들과도 차별화를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브랜드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하지만 관광객 수는 7월을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어 경쟁력 높은 대형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 등은 이번이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1일 하이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중국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분간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192820]와 한국콜마[161890]의 주가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중국 화장품 총수입액은 2억5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5900만 달러로 169% 늘었다”면서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전체의 23.4%로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손 연구원은 “프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전반적으로 은행주의 배당과 평가가치 매력이 확대된 가운데 기초여건 개선 가능성이 큰 우리은행[000030]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일 유안타증권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우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4000원으로 유지했다.유안타증권은 은행주 하락 원인은 위안화 절하에서 촉발된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 부각과 그에 따른 외국인 매도 때문이라며 실제로 KRX은행업지수는 위안화 절하가 단행된 지난 11일 이후 6.1% 떨어져 코스피 하락폭 3.3% 대비 낙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적의 불확실성이었던 대손 비용의 안정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우리은행 연체율은 0.75%로 2013년 말 1.14%, 지난해 말 0.88% 대비 하락 추세며 이는
[KJtimes=김승훈 기자]주택 신규 분양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NH투자증권은 주택 신규 분양시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건설업종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 등 3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NH투자증권은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증가, 해외원가율 정상화 등의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하반기를 건설주의 매수 시기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의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 94% 증가할 것”이라며 “6개 대형 건설사의 2017년 합산 주택 매출은 22조원으로 올해보다 64% 늘어나고 매출 비중은 37%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강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의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31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현대미포조선[010620]이 눈에 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9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 구조 개선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데다 상반기 5억달러로 부진했던 수주 실적도 꽤 좋을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홀로 먼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3분기 두 차례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미숙련선종의 인도가 늦어지며 후속 공정에 영향을 미쳐 생산성이 극도로 나빠졌고 2013년 가을까지 저가수주물량 건조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매출 증가를 통해 병목현상이 해소됐음이 설명되고 저가수주물량 건조와 쉘(shell)탱커 30척 건조가 2015년이면 대부분 종료돼 내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케미칼[011170]도 주목을 받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회사가 유가 급락에도 차별화된 수익성을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3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으로는 코리안리[003690]와 한섬[020000] 등으로 나타났다.이날 KB투자증권은 코리안리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1만65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전망치 상향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실적호조를 고려해 이 회사의 올해 순이익 전망을 2084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7월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78.1% 증가한 230억원으로 우리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이로써 7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96.6% 늘어난 1646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유 연구원은 “여전히 해외 수재보험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보험영업에서의 양호한 합산비율이 실적 호조를 견인한 가운데 부진했던 해외 수재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오는 9월 주식시장의 장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31일, 대신증권은 9월에는 코스피가 8월 급락 장세에서 벗어나 안도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다시 높아지고 있는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률에 따라 급등한 주가의 되돌림이 9월 초에 나타날 수 있으나 8월 말부터 잇따라 발표된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조치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주는 긍정적 변화를 더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9월 코스피는 1850∼198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한다”며 “환율 측면에서 중국의 평가절하와 소비부진은 일본, 유로존으로 이어졌던 선진국 주도의 환율 전쟁에 강력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으며 환율전쟁에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 한국 등 신흥국에 나쁘지 않은 변화”라고 설명했다.오 팀장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에 대한 증권사들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31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6% 증가한 93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전략 고객사의 추세적 반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종전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부품가동률이 국내 전략 고객사의 물동량 증가로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과 북미 등 해외 거래선의 물동량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기판(ACI) 부문은 특히 전략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어 6개월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산되고 하반기 마진 축소 우려가 있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도 솔루션 비중 확대로 전분기와
[KJtimes=김승훈 기자]대내외 악재에 시달리며 ‘급락장’을 연출했던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미디어주가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들 관련주들의 선방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조정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사도 환율, 유가, 금리 등 매크로 변수와 비교적 무관하다는데 이유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56%, 5.12% 하락했다. 하지만 이들 관련주들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실제 이달 들어 28일까지 에스엠[041510]의 주가는 38.07% 올랐다. 에스엠에는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등이 소속되어 있다. 같은 기간 빅뱅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9.81% 상승했다. 아이유가 속한 로엔[016170]의 주가도 8.51% 뛰었다. 로엔은 특히 지난해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28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SK[003600]와 메리츠화재[000060], 삼성전기[009150], 효성[00480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삼성증권은 SK의 급격한 주가 하락은 재상장에 따른 수급 영향과 대주주의 투자 확대 결정에 따른 우려감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투자 확대 결정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출소 후 발표된 이 회사에 대한 46조원 투자 계획 등을 말한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일부 비우량 기업 인수 루머도 있지만 근거 없는 추측이며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은 11.8배 수준(자사주 15.2% 제외하면 9.9배)으로 영업 부문이 지속 성장하는 사업지주회사로서 전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KB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에 대해 당분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수익성 개선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7월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10.3% 증가한 225억원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쿠쿠전자[192400]와 한라홀딩스[06098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유진투자증권은 쿠쿠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겸비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올해 예상 실적도 매출액 6758억원, 영업이익 1079억원으로 각각 19.2%, 3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쿠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0억원과 2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34.0% 증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면세점 매출액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소폭 역성장했음에도 직접 수출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0%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한 1698억원, 영업이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28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SK하이닉스[000660]가 눈에 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5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 신제품 모멘텀이 없는 내년에는 모바일 D램(DRAM) 값이 27.9% 떨어지면서 전체 D램 시장의 위축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조1000억원과 1조4300억원으로 환율 변경을 반영해 종전 전망치보다 각각 3.0%, 4.7% 올리지만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7% 하항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노 위원은 “SK하이닉스의 10년간 43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의 경우 연평균 4조3000억원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설비투자(CAPEX)인 5조원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공급과잉을 유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005930]도 목표주가가 내려갔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9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낮췄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스마트폰 중장기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롯데그룹에 계열사 추가 상장을 독려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롯데그룹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28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호텔롯데 외 비상장 계열사의 추가 상장이 필요한 입장이다. 시장에선 이미 공식화된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이외에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등의 추가 기업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장에선 거래소 측도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롯데그룹의 상장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총 80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이중 상장사는 10%인 8개에 불과하다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시장이 최근 잇따른 악재로 짓눌린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심하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는 어느 때보다 위축된 상태다. 이럴 때 투자전략은 향후 어떻게 세워야 할까. 27일 NH투자증권은 최근 전세계 증시의 동반 조정으로 코스피가 매력적인 가격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반등 장세에서 유망한 낙폭과대주를 선정해 제시했다.NH투자증권이 선정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 하나금융지주[086790], 현대제철[004020], 삼성증권[016360], SKC[011790], 세아베스틸[001430], 한일시멘트[003300], 대한유화[006650], 케이씨텍[029460] 등이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의 성장성과 수익성, 잉여현금흐름 등을 평가하고 최근 하락률과 시장 소외 정도를 고려해 반등 가능성을 조사했다”며 “코스피 1894선은 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