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과 MDS테크[0869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4분기에 실적 턴어라운드(개선)가 가시화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롯데쇼핑은 코리아세븐과 롯데리아 지분을 각각 51.14%, 38.69%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1756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일회성 요인인 특별 격려금 210억원을 제외하면 1966억원으로 12개 분기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이라며 “4분기에는 해외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완만한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마트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롯데그룹이 지난달 25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호텔롯데 외에도 코리아세븐,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롯데쇼핑은 자회사 가치상승으로 주가 재평가도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MDS테크에…
[KJtimes=김승훈 기자]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동부증권은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나타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준 5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주문자상표부착(OEM)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OEM 실적 전망을 단가와 물량 조정으로 5.7% 하향 조정하되 내년 2월 브랜드 기업의 재고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주가는 실적 개선이 동반하지 않으면 중장기 추세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동원FB[049770]가 이익 변동폭이 큰 참치캔 비중을 줄이고 신규사업에 진출하면서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미래에셋대우는 동원FB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음식료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18배를 적용해 기존 3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조정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여전히 영업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참치캔의 경우 4분기부터 기획상품을 축소해 실질 판매단가를 회복할 예정”이라며 “육가공 부문의 원가 안정, 유가공 제품 판매 호조, 식자재 매출 증가 등 호재가 이어져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동원FB는 1980년대 참치캔 위주에서 1990년대에는 육가공, 김치, 냉동식품에 진출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유가공식품, 홈푸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라면서 “2015년 인수한 ‘금천’과 올해 인수한 ‘더 반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익 변동성이 큰 참치캔의 이익 비중은 꾸준히 축소되고 성장성이 큰 신규사업인 유가공과 동원홈
[KJtimes=김승훈 기자]CJ헬로비전[037560]이 예년 수준으로 영업을 정상화하려면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헬로비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제기하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9000원으로 내렸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260억원을 8.5% 하회했다”며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입자 수가 줄거나 정체했고 가입자평균수익(ARPU)도 감소 추세”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ARPU가 견조한 추세를 그리기까지는 다소 오랜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면서 “현재 추세대로면 내년 4분기에도 영업수익이 지난해 4분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고 주요 비즈니스에서 모두 경쟁사 대비 열위 포지션이 심화하는 국면으로 단기간 영업실적 개선 전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진단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3% 줄어든 2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HMC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6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김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공시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9435억원과 4조42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는 못 미쳤지만 부진한 실적은 아니다”라며 “유연탄 가격 변화, 월성원전 4기 가동 중단, 전기요금 체계 개편 등 이익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요금 체계 개편 결과가 확인되거나 월성원전 가동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요금제 개편안 발표 전까지 주가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만약 원전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신민석
[KJtimes=김승훈 기자]CJ그룹주인 CJ제일제당[097950]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3일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고 저평가 매력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791억원과 24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9.4% 증가했다”며 “3분기 매출은 바이오 제품 판매가격 하락 때문에 추정치보다 적었으나 전 부문에 걸친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충족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가공식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기반을 둔 고성장과 바이오 부문 턴어라운드가 4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고 식품 부문은 최근 몇 년간 상대적인 고성장을 하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현재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로 음식료 평균 대비 20% 할인된 상태여서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에 대해 지금은 주식을 살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NH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그러면서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집밥이 부활하면서 대형마트의 식품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마트는 수혜주로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청탁금지법 시행 후 귀가시간이 빨라지며 일부 대형마트의 식품 매출이 의미 있게 성장하고 있고 지난달 이마트 식품 매출이 두 자릿수대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며 “또 롯데마트 식품 매출 신장률은 1∼9월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런 현상은 신선식품의 물가 상승도 한 원인이지만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식생활 소비가 외식에서 집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마트는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지난달 기존점 성장률이 5%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특히 식품의 매출 성장률은 10% 이상”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마트는 식료품 성장 기대감으로 투자동력을 회복할 것”이라며 “기존 목표주가인 19만5000원을 유지하지만 충분한 주가
[KJtimes=김승훈 기자]강원랜드[035250]가 내년 과다 출입자에 대한 출입제한 강화로 매출 성장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삼성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내리는 한편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4월부터 연간 출입 가능일수가 현행 180일에서 148일로 축소될 전망”이라며 “규제 효과 및 최근 방문자 수 증가율 둔화를 반영해 내년 매출 성장률 전망을 종전 7.5%에서 4%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전날 공시된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381억원과 1617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2.4%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이라면서 “내년 말에는 워터파크 개장이 예정돼 2018년에는 실적 모멘텀이 있다”고 예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분석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NH투자증권은 한화테크윈의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낮추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단기적으로 실적 기대감이 약화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주가가 내린 것은 올해 3분기 실적둔화보다는 자주포 해외 수주 기대감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부담됐기 때문”이라며 “폴란드 1차 수출 물량이 3분기에 마무리돼 내년 상반기까지 자주포의 수출 매출에 공백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산업용 장비인 칩마운터와 압축기 등 에너지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면서 “그러나 내년 핀란드, 노르웨이 등 해외 자주포 수출 증가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한화테크윈의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시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KB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KB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치약 리콜, 면세점 매출 부진 등으로 인해 올해 3분기 '실적 쇼크'를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1조4009억원, 영업이익은 16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3%, 3% 성장했으나 이는 추정치와 비교하면 5%, 24% 낮은 수준이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결과적으로 77% 성장하는 수준에 그쳤다”며 “때문에 치약 리콜로 인한 일회성 손실 350억원을 제외하고도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8% 낮았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니스프리’ ‘설화수’ ‘에뛰드’가 중국 법인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면서 위안화 기준 성장률이 49%에 달하는 등 고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 “연결 매출액의 중국 비중은 올해 19%에서 2020년에는 35%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화재[000810]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36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올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투자은 삼서화재의 경우 3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6% 증가한 330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220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여타 2위권 회사들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워 보일 수 있다”며 “하지만 삼성물산[028260] 손상차손 관련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충분히 뛰어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4분기 이후에도 업황 호조 및 삼성증권[016360] 매각 차익(1026억원) 등과 같은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번 실적 발표 전후로 예상되던 자사주 매입 발표는 없었지만 내년 상반기 자사주 매입 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크고 배당성향도 30% 수준으로 점진적인 상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미래에셋증권은 LG유
[KJtimes=김승훈 기자]동원산업[006040]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10%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1일 키움증권은 동원산업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0% 웃돌았고 특히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50억원을 기록했는데 본사 수산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호전된 결과”라며 “수산 부문의 실적 개선은 참치 어가가 올랐다기보다 S급 어선을 확대해 어획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평균적인 전사 실적은 어획량 증가로 ‘레벨 업’됐다고 판단된다”면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어획 생산성과 사업 안정성을 바탕으로 어가 하락 사이클에 S급 어선에 투자해 어가 상승기에 빛을 본 것”이라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대웅제약[069620]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1일 KB투자증권은 대웅제약이 3개 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 외형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제약업종에 대한 낮아진 눈높이와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지분가치 하락 등을 반영해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렸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 도입 품목의 안착 등으로 판매관리비가 전 분기보다 3.5% 줄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갔다"며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데다 마진이 높은 자체 품목의 판매 비중이 커지고 있고 분기 별도 매출액이 다시 2000억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특히 ‘나보타’는 향남의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 국내 판매가 가능해지고 오는 2018년 이후 미국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동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분석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제철[004020]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7.6% 감소한 3562억원으로 시장전망치인 374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봉형강과 판재 부문 실적이 부진한 데다 연결 자회사 실적 역시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개선된 392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봉형강 부분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우려감이 여전하고 비중 확대 시점은 차강판 가격 인상 시기가 가시화되는 내년 1분기로 본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주력 품목의 매출 부진으로 예상치를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한 4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과 LIG투자증권 등이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 LG전자는 전날 올해 3분기 MC사업본부가 전략 스마트폰 G5의 판매 부진 여파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4천364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2 8일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리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스마트폰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조2000억원, 28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4% 각각 감소했으며 스마트폰(MC) 영업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9000억원, 10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 7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며 “부문별로는 MC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가전(HA)이나 TV·오디오(HE) 사업부는 비용 확대로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그러나 HE